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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째 맞이하는 대한민국다향축전 성황리에 성료

제22회 대한민국다향축전이 10.22~23 양일간 창원에서 개최했다.

e뉴스와이드 김건화 기자 |사단법인 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가 주최하는 『제22회 대한민국다향축전』이 10.22~23 양일간 창원에서 개최했다.

첫째 날 10.22(금)에는 꽃차선정 및 제다법, 형태 및 칼라, 꽃차와 어울리는 다기의 선택 등을 심사하는 ‘한국꽃차문화대전’을 시작으로 ‘학술심포지엄’과 ‘한국차문학대상’ 시상식이 마산 힐스카이에서 거행하고 둘째날 23일에는 고운 최치원 선생과 창원백 공소(孔子 54世孫) 선생에 대한 ‘헌다례’. 입⸱퇴장, 복장, 절모습, 행다례, 차마시기 등의 예절 모습을 주된 심사평가로 하는 ‘전국어린이차예절경연대회’, 차의 혼합비, 조리과정, 아름다운 셋팅과 미각, 실용성 등을 평가하는 ‘전국차음식요리경연대회’, 다도구 상차림, 차의 맛과 다식, 예절법도, 찻자리 연출, 관련 의상을 평가하는 ‘전국들차경연대회’를 마산 만날공원에서 개최 되었다.

 

심포지엄은,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이명자 교수의 진행으로 고성배 회장 환영사, 한국차인연합회 박동선 이사장 축사, 그리고 왕조시대 국가통치 철학이었으며 사회 가치관이었던 儒學을 修學하는 선비들의 심신 수련과 청담을 즐길 때 응용한, 차생활을 각색한 ‘선비다례’를 한국차문화연합회 대구유림회 소속 조기완, 제갈호길, 윤종락, 박재홍, 조동국, 원현철 회원이 선을 보였다.

 

이어 조선대학교 최두복 교수는 『하동세계차엑스포와 차문화산업의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경성대학교 최윤식 교수는 『차에 들어있는 다양한 효능과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하여 발표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근대 차문화 중흥기였던 1980년대, ‘월간 茶談’을 발행 전국적 차문화운동을 전개해온 이기윤 소설가에게 그 공로를 치하하는 『한국차문학대상』 시상식도 있었다. 또한 한중 문화교류 선각자로 추앙받는 신라차인 고운 최치원 선생과 공민왕(노국공주)을 배종, 고려에 들어와 창원백에 봉해진 공소(孔子 54世孫) 선생에 대한 ‘헌다례’가 있었고 전국에서 참여한 차문화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전국차문화경연대회’가 있었다.

전국차음식대회 국회의장상에는 마산대학교 정지수, 이동원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대경대학교 김규환, 정우원 팀이 수상했으며, 들차대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영주다례원 강민정, 안은숙, 이선자팀, 어린이차예절경연대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마산무학초교 4학년 강은송 학생, 특별히 시행된 주한중국문화원장명의 ‘韓中우호상’은 꽃차부문에 한국꽃차문화학교 김형희, 어린이차예절 부문에 대구시에 소재한 옥스퍼드유치원 류지훈 어린이가 수상했다.

 

들차대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영주다례원팀’은 수상 소감에서 작년에 돌아가신 은사(故이희정)선생님께 영광을 돌리고 조금이나마 선생님의 빈자리를 메꾸었다는 보람이 되어 기쁘다며 눈물을 흘려,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주기도 했다.

 

내빈으로는 허성무 창원시장, 윤영석 국회의원, 최형두 국회의원, 박동선 한국차인연합회 이사장,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최금숙 전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황충기 더불어민주기독포럼 회장, 공민배 전 창원시장, 허기도 전 산청군수, 최해범 전 창원대 총장, 이홍욱 대구우리차문화연합회 이사장, 김기원 한국차학회 고문, 최정임 고성박진사고가 10대종부, 김재순 대구녹지정 원장, 방성자 한국꽃차문화학교 대표, 추민아 남부대학교 교수(보성녹차 홍보대사), 원걸 사천다솔사 주지, 김대철 한국차문화회장, 이동진 하동세계차엑스포 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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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환 기자

시공간 속의 여러 사건과 사고들은 누군가의 매체에서 전달 된다. 그러나 과연 여러 사슬망과 얽혀 있는 기존 매체의 보도 현실에서 정론을 기대할 수 있을까! 아임뉴스는 이 논점에서 부터 시작하는 SNS 매체로서 인터넷 언론 리딩을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