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뉴스와이드 김길암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됐던 문화예술 활동에 활기를 되찾기 위해 오는 12월 12일(일) 오후 2시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 대연습장에서 제1회 기획공연 <단 없는 공연장 청(淸)청(靑)>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이 예술 창작의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더 알려지고,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문단체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공연예술 분야의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제공하는 공연예술 연습공간으로, 기존 공공부문의 인프라 자원이 창작물 발표를 위한 공연장에만 치중되어 있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여 민간 공연예술단체와 예술가들이 안정적인 연습공간에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연습공간이다. 지난 2021년 5월,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에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 대연습장과 중연습장을 개관해 운영 중이다.
본 공연은 ‘화성시 M.I.H 프로젝트 예술단’ 보컬팀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가야금 연주자의 연주와 동시에 고전소설 심청의 이야기를 선보이며 현대 가치관의 변화와 효에 관한 다양한 관점과 소통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 <단 없는 공연장 청(淸)청(靑)>의 예약신청은 12월 1일(수)부터 시작되며 선착순 마감된다. 대상은 만 9세 이상 화성시민(초등학생 동반자 필수)이며 접수 방법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hcf.or.kr)를 참고하면 된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은 공연예술 연습공간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낼 것”이라며 “지역의 더 다양한 주체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연으로 시민들이 따뜻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본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031-8015-815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