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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화순군(군수 전완준)에서 출자한 화순한약재유통(주)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우수관리(GAP)시설 지정을 받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한약재를 공급하는 회사로 인정받았다. 급기야 보건복지부 핵심전략사업인 대한민국 우수 한약재 유통지원센터(KGHD)를 설립하기까지 했다.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전남과 제주도에서 생산된 한약초를 수매하여 일련의 가공과정을 거쳐 우수한 한약재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한약초 재배 농민의 소득 안정화 및 국산한약재의 표준화, 규격화를 통한 합리적 유통을 촉진, 대한민국 한방산업의 메카로 발돋음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화순발전포럼(회장 맹환렬)은 "화순한약재유통(주)이 중앙정부 ‘전략사업’ 의 일환으로 시행된 대한민국 우수 한약재 유통지원센터(KGHD)가 한약재(의약품)의 제조와 유통 촉진을 방기하고 장기간 휴업으로 인한 ‘메가허브’ 지역 대표 브랜드와 쇼핑몰, 판매장의 지속 폐쇄의 연속임에도 미 복구로 아예 ‘대놓고’ 국가를 기망하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기에 이제는 더 이상의 국고가 낭비되어서는 안된다"며 관을 상대로 고발 및 국고회수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522개 항목의 질의서(265여page)를 화순군 전체 군의원, 전남도의회 전체 도의원, 광주광역시회 전체 도의원에게 배포 및 공유하여 관계자들에게 책임을 묻고자 화순군게이트ㆍ화순한약재유통 사건 백서를 집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5년 1월경에는 화순군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하여 책임 서기관으로부터 (1)국고 회수 (2)추가지원 금지 (3)전남도로 사업권 이관하여 조속히 국책사업 정상화 등의 확답을 받아냈다고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기초단체의 역량부족을 시인하며 광주광역시,전남도 등 광역단체에서 직접 공동 운영키로 하는 것이 맞다며, 제대로 운영하면 청년 포함 수백명 일자리 창출 및 수조원대 부가가치(추정)를 창출 할 수 있다는 것에 깊은 공감을 같이하고 이를 정면으로 고발하는 민원인(화순발전포럼)에게 힘을 실어 주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위 지방 정부와 특정 세력에 의한 뿌리 깊은 토착 비리 ‘화순군 게이트 사건’ 진상규명에 앞장서고 있는 '화순발전포럼' 맹렬 회장은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ㆍ농림부 원예산업과 관계 공무원들이 법적 조치를 약속하고도 지금까지 수수방관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순발전포럼'은 "조속히 전남도와 통합 회사 설립, 운영하여 광주전남제주권 수많은 지역 농가 소득과 한의원ㆍ한방병원 등 신토불이에 의한 우수한약재 유통ㆍ원예브랜드 육성 사업등 활성화로 청정지역 전남 비롯 전체 시,군,구 지역을 더욱 부강케 하고 K-푸드 시대의 우수 한약재유통 사업등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세계에 내세워야 할 것이다" 라고 주장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