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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올해 불기 2569년 4월 초파일은 어린이날과 겹친다.
천안 도광사(회주 응공선사)는 매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법)한국열린예술인협회의 주관으로 산사의 작은 음악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온정을 베풀며 부처님의 은덕을 기린다.
도광사는 하늘아래 제일 편안한 쉼터! 라고도 풀이되는 천안에 자리잡은 약사여래불의 백년고찰이다. 동남구 수신면 발산리 망경산 자락 남쪽 기슭에 위치한 도광사는 중앙 대웅전 옆에 자리한 미륵불과 미륵 석탑을 맞이할 수 있다. 도광사는 약사여래불과 함께 미륵불,미륵석탑,나한상이 어울러져 비록 크지않은 사찰의 면모이나 영험한 기운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도광사의 명칭과 도광사가 위치한 지역명이 예사롭지가 않다. 고려 건국시기 도선대사는 전국 지리를 풍수에 입각하여 지명을 붙혔다는데 땅의 기운이 신비롭게도 맞아 떨어진다고 하여 특히 온천개발지역은 지역명을 우선으로 보는 것이 유명할 정도이다. 이에 '수신면(修身面) 발산리(鉢山里) 도광사(道光寺)' 를 빗대어 풀이되는 뜻으로 보아도 본 사찰의 범상치 않은 기운을 엿볼 수 있다.

글자 그대로 지역명은 '도닦는 승려가 있는 곳'이고 사찰명은 '도가 빛나는 사찰'이다는 뜻이 된다.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고 기도하는 수행처로서 하늘아래 이만한 터가 있을까!
도광사는 대한불교국제조계종 1대 종정으로 추대되신 응공선사 이하 도반들이 집거한 사찰이기도 하다.대한불교국제조계종은 천안 도광사 외 구로 응공선원과 단양 구복사와 일본,대만 등에도 국제 사찰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