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한중우호연합총회 인천 남부지회 창립행사와 인천 남부지회 오승한 지회장의 취임식이 05일(화) 오후 5시 아인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인천 남부지회 오승한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코로나 3년여 동안 침체된 상황이었지만, 이달 8일부터 시행되는 중국의 한국 입국자에 대한 비자면제 조치는 한중 간에 우호적인 관계로 되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인천은 지리적 여건상 중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앞으로 더 열심히 한중 간의 우호적인 활동을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반도평화통일재단 최용관 상임회장은 축사에서 “우리나라에게 미국은 중요한 나라이면서, 중국도 매우 중요한 나라이다”라고 언급하며, “지금 당장은 중국과의 우호적인 상황이 흔들리고 있지만, 중국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이끌어내어 우리나라가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우수근 총회장은 축사에서 "한중우호연합총회가 지향하는 것은 정권이 교체되는 것과 관계없이 한중 간의 민간 교류만큼은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는 것인데, 이번 인천 남부지회를 포함하여 이번 달이면 전국에 17개 지회를 갖추게 된다”라며, “이는 우리가 지향하는 바를 찬동해 주시는 분들이 우리 사회 전역에 많다는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올해만 해도 중국의 10여 군데 지방정부 방한단이 우리 연합총회를 찾아왔다”라며, “연합총회는 한국과 중국 사이에서 더 많은 다각적인 교류의 기회를 공유하면서 다 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중 관계에 대한 주제로 진행한 교류시간에서 “이전 한·미·일 3각 동맹과 북·중·러 3각 동맹이 대립할 시절 우리나라는 70여 년 정도 미국과 일본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게 되었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지금은 미·중·일·러 한반도 주변 4강을 모두 잘 알고 친하게 지내야 한다며, 우리의 국익을 위해서 중국과 러시아와도 교류를 많이 하며 잘 알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자 KMJ아트갤러리 관장, 웨이하이티비 위광 대표, 유영승 웨이하이시 대표부 수석대표, 위젠청 웨이하이관 본부장, 아인병원 관계자 등 다양한 내·외빈이 참석하여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중우호연합총회는 제주도분회, 전북분회, 인천분회 및 충남, 경기북부, 울산, 강원, 부산, 경남, 대구경북, 서울중부, 서울남부, 제주, 서귀포, 군산, 인천남부 등 지회를 창립하며, 전국 각 지역의 한중 우호 세력을 하나로 결집시켜 한중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을 이끌고 있다.
한편, 한중우호연합총회는 중국의 우수제품(소화기, 건강기능식품, 화훼, 농수산품, 화학 등)의 한국 진출 연계, 중국 지방정부와의 한중 청년 교육 프로그램 및 대규모 문화교류 프로젝트 추진 등 한중 양국의 긴밀한 우호 증진을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