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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4일 924 기후정의행진 천도교가 앞장섭니다!
천지는 만물의 부모입니다. 그러나 지금 천지가 아파하고 있습니다.
천지가 이대로 살 수 없다고 폭염, 산불, 가뭄, 홍수로 울부짖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북극곰의 문제인 것처럼 얘기됐지만, 이제는 인류 존속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전세계가 함께 힘을 모아 풀어나가지 않는다면, 작금의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입니다. 작금의 기후위기는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재활용을 하고, 텀블러를 쓰는 개인적인 실천들로는 막을 수 없습니다. 지금 삼척에 짓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가 가동될 때 배출될 탄소량은 전 국민이 플라스틱컵과 병을 1년간 단 하나도 쓰지 않을 때 감축할 수 있는 탄소량의 77배가 넘습니다.
(자료출처:한겨례TV 기후사이렌 https://youtube/pz4YLKsG2fc)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소중한 마음들이 헛되어지지 않도록, 힘을 모아야합니다. 잘못된 정책으로 기후위기를 심화시켜 천지부모를 상하게 하는 것은 곧 천지부모와 한몸인 우리를 상하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 천지는 더 이상은 못버티겠다고, 임계점에 도달했다고, 이상신호를 우리에게 강력히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이대로는 안된다. 무언가 하지 않으면, 정말 큰일 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천도교 생명평화위원회는 할 일을 하고자 합니다. 이에 9월 24일을 기후정의행진의 날로 정하고, 천도교 산하 단체들과 연대하여, 캠페인, 기도식, 행진을 하고자 합니다. 기도식 전 사전부스에서는 서명서를 받고 기념품을 배포하며, 손피켓을 만드는 활동을 합니다. 2시에는 김동수 교화 차장의 집례로 ‘기후정의’천도교 기도식을 진행하고, 이미애 사회문화관 관장이 기도문을 낭독합니다. 기도식 후 집회장소로 이동하여 본집회에 참석하고 행진을 합니다.
1. 일시: 9월 24일(토) 오전12시 ~ 5시
2. 장소: 수운회관 정문앞
3. 주최: 천도교중앙총부 생명평화위원회
주관 : 천도교유지재단, 천도교 여성회, 천도교 청년회,
천도교 한울연대, 천도교 서울교구,
(사)동학소년회, (사)동학민족통일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