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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원자력규제청, 후쿠시마 원전 1호기 중요한 안전 위험 지적

10월 5일 제109차 특정 원전 시설 모니터링 및 평가 세미나에서, 일본원자력규제청은 도쿄전력의 평가 결과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 발표

일본 NHK방송사 보도에 따르면 2011년 3월 일본에서 큰 지진이 발생했을 때,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 1호기 원자로 압력 용기의 지지 기초가 붕괴 됐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일본 정부는 방사성 물질 누출량은 매우 적었다고 주장했다. 

올해 3월, 도쿄전력은 1호기 내부 시설 조사를 수행했고, 기초 내부 콘크리트 내벽이 떨어진 사실을 확인했다. 올해 10월 5일 제109차 특정 원전 시설 모니터링 및 평가 세미나에서, 일본 원자력 규제청은 도쿄전력의 평가 결과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발표, 10월 11일에 공식 웹사이트에 보고서를 게시했다.

일본 원자력 규제청은 1호기 건물 내부의 방사선이 매우 강하므로 내부의 실제 상황을 자세히 조사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쿄전력이 가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론을 내린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과 함께 만약 도쿄전력의 가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평가와 실제 상황이 다를 경우, 앞으로의 처리 과정에서 중요한 안전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일본 원자력 규제청은 도쿄전력의 평가 시 사용된 변수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도쿄전력에게 다시 평가를 수행하고 진실한 상황을 보고하도록 요청했다. 

이를 위해 일본 원자력 규제청은 다음의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 도쿄전력에게 1호기 건물 구조 평가에서 사용된 "가정된 변수"를 다시 확인하도록 요구하며, 변수의 진실성과 확실성을 확보하도록 요구. 
▲ 1호기 상단에 건물의 강도 변화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지진계를 설치할 것을 요청. 
▲ 도쿄전력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그들의 행동을 모니터링할 것을 통보.

 

이번 사태는 일본 원자력 규제청이 도쿄전력의 보고사항에 대한 의심을 보여주고 이러한 형태의 조사결과가 향후 핵오염수 발생방지 및 방류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 할 필요에 대한 해당 기관의 응당 조치로서 일본 정부내 시사하는 바가 매우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