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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건환, 카톡 가짜뉴스 성역으로 바라본 세상 읽기

그들의 목적은 국익이 아닌 오로지 자기 이익 실현.
모든 경우의 수를 놓고 보더라도 북한을 따른다는 종북주의는 단 하나의 이유 마져도 존재 할 가치가 없게 되었다.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지금은 누가 뭐라해도 탄핵정국이다.

친위 쿠테타를 일으킨 내란 세력들의 실체가 표면적으로는 다 드러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상 뒤에서 조정하고 설계한 실세들, 그들은 과연 누구인가!

생각해보건데 늘상 문제를 일으키는 무리들이 엄연히 존재하는 것 처럼 보인다.

 

12년 전, 18대 대선 이후 당시 선거관리위원회 노조위원장이었던 한영수씨가 부정선거 백서를 출판한다. 2011명의 부정선거 소송단을 이끌고 대법원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부정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선거무효소송을 걸었으나, 정작 부정선거 백서의 저자 한영수씨와 김필원씨는 각각 징역 2년을 선고 받고 말았다.

 

그로부터 19대 문재인 시대를 거쳐서 지난 22년 20대 대선 0,73%p 격차로 간신히 턱걸이 하여 당선된 대통령이 있었다. 내란 수괴의 혐의로 헌재탄핵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이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계엄의 당위성을 주장하기 위해서 주구창창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했다. 그래서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까지 무장 계엄군을 투입하여 선관위 서버를 뒤져서 감정하겠다는 취지였던 모양이었다.

 

그런 가운데 세간에는 이 문제를 놓고서 극우들 사이에서 한참 부정선거 음모론이 활개치고 있다. 들어보면 12년 전 한영수씨의 부정선거 백서 내용과 거의 100% 동일한 내용이다. 전혀 새로울게 없는 내용인데도 지금에 와서 그런다는 것은 새삼스럽다는 생각이 앞선다. 12년 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남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했던 필자의 눈에는 극우들 사이에서 지금 화자되는 부정선거 음모론이 거저 격세지감으로 느껴질 뿐이다.

 

그때와 다른점이라면 현 문제를 놓고서 그때는 진보진영의 주류 아젠다였다는 점이고 현 시점에서는 극우들 사이에서 확산된 부정선거 음모론이 야당 실세들에게 정주준 되었다는 점이다. 문제인 대통령 시절부터 슬금슬금 불기 시작한 제2의 부정선거 음모론은 윤석열이의 친위 쿠테타 내란정범 사태가 터지고 난 직후부터 본격화 되어가는 느낌이다.

 

가짜 뉴스를 끊임없이 생산하고 이를 퍼트리는 댓글 부대들은 10대들이 즐겨찾는 특히 게임 사이트 등에 침투하여 이재명을 지속적으로 악마화 하고 부정선거 프레임 화두를 심어놓는 작업을 오랫동안 했었다는 제보가 얼마전부터 있었다. 그래서 이번 탄핵정국과 계엄령 해제집회 때 드러난 모습들을 보면 20대 남성 참여자수가 다른때와는 달리 확연한 차이가 있다. 집계가 이를 반증한다.

 

특정 세력들이 돈과 권력을 이용하여 이슈를 만들고 아젠다와 화두를 섞어서 프레임을 짜는 가운데 음모론이 확산되고 거짓뉴스가 생성된다. 이것을 가지고 SNS운영 관계자들이 퍼트리기 시작하고 수많은 우익 단체방에서 퍼나르고 극우 유튜브 들은 돈벌기 수단으로 확대재생산하여 살을 붙히고 또 가공을 한다. 여기에 생각없는 사람들이 부화뇌동하여 근거를 못찾으면서도 진실인양 믿고서 가짜에 동조하며 열렬한 전도사가 되어 버린다. 현실은 이제 온통 거짓에 놀아나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어떤 사안에 대해서 비판하지 않고 분석하지 않는다면 생각없이 선동되는 사람들 속에서 주고받는 정보에 함몰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그들이 짜놓은 생태계에 먹이감으로 전락하고야 만다. 

 

맥락과 관계없이 특정한 말 한마디를 인용하여 행간을 호도하는 방법이라던지, 특정 사안을 이용하여 행위 전체를 문제삼는 방법이라던지 하는 것은 전형적인 모 집단의 수법이었다. 그들 세력 배후에서는 상시 댓글부대를 운영하고 여론을 주도하기 위해 존재하는 조력자들이 자본과 권력을 누리는 형태였는지 아니면 자본과 권력을 움켜진자가 조력자들을 부리는 형태였는지 정확하게는 알수 없으나, 그들이 가짜뉴스의 진원지임에는 틀림없다.

 

국익에 반하는 가공 정보를 만들어 내고 부화뇌동하는 극우 유튜브들을 이용하여 돈벌이 시키는 형태 등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우민선동의 장기화 전략이다. 그들의 목적은 국익이 아닌 오로지 자기 이익의 실현이기 때문이다.

 

지금껏 그래왔듯이 동량이 될 만한 국가 인재들을 영락없이 깍아내리고 깨끗한 도덕적 이미지를 훼손시킬려는 수법은 검찰 조작 사기활극과 검언유착에 의한 언론 플레이었다. 이미 고전이 된 수법이겠으나, 의식있는 사람에게서는 통하지 않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러나 오직 우민들에게서만 통하는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극우라고 한다.

극도로 우매한 집단 또는 개인을 지칭하는 말이다.

 

세간의 흐름은 이렇듯 집단지성주의의 선행 사건이 중심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옳고 그름의 분간으로 극우와 극좌가 아닌 좌우 합종연횡을 도식화하지 않고, 지금은 오로지 집단지성의 결정체로서만 존재하는 그런 지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민양성이 저들의 도구화 전략이고 기득권 세력들이 천민자본주의를 등에 업고서 정의를 포장하여 교모하게 민중속에 파고 들어가는 여론 주도 작업들이 모두 자기 이익의 극대화를 노리는 수법이라고 할 수 있다. 불행하게도 선량한 시민들이 이용당하는 순간 시민에서 그들의 개,돼지로 전락하고 만다. 그리고 그들은 이용당하는 우민들을 상대로 해서 개,돼지로 인식하고 계속하여 울겨 먹는 생태계를 만들어 낸다. 가장 잘 통하는 방법중의 하나가 북한 공산당과 빨갱이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마치 그들은 북한 선군주의에 예속 되어서 북한처럼 역사가 퇴행한다는 위협을 가하고 공산화를 막자는 이유를 댄다.

 

그러나 그것은 이 얼마나 어리섞은 질문인가?

이미 우리 현대사회에서는 공산주의와 공산당 자체가 없어졌는데도 말이다.

남북간의 근시안으로 좁혀서도 김일성 주체사상은 더더욱 철지난 소리가 되었고 그들 또한 이미 공산주의를 벗어난지 오래이며, 겨우 남아있는 북한식 선군주의는 유일하게 핵만 움켜쥐고 있는 꼴이 되었다.

 

그들도 잘알고 있듯이 그것을 터트리는 순간 동시 자멸을 의미하기 때문에 모든 경우의 수를 놓고 보더라도 북한을 따른다는 종북주의는 단 하나의 이유마져도 존재할 가치가 없게 되었다.

그럼에도 북한 운운하며 그들의 대남공작과 침략이 두려워서 말 같지 않은 소리로 대중을 호도하고 여론을 주도 할려는 따위의 암약 세력이 있다는 것은 시대유감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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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환 기자

시공간 속의 여러 사건과 사고들은 누군가의 매체에서 전달 된다. 그러나 과연 여러 사슬망과 얽혀 있는 기존 매체의 보도 현실에서 정론을 기대할 수 있을까! 아임뉴스는 이 논점에서 부터 시작하는 SNS 매체로서 인터넷 언론 리딩을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