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최근 국내에서 중국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로 반중 정서를 조장하는 움직임이 일부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되면서, 한중 관계의 미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한중 관계의 지속적 발전과 협력을 강조하는 성명서가 발표되었다.

(사)한중글로벌협회와 한중우호연합총회는 2월 10일 성명을 통해 최근의 반중 정서와 허위 보도 등을 강하게 규탄하며,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새로운 시대 미래 지향적 한중 관계 정립에 관한 성명서>

최근 우리 사회의 일부 단체와 개인 등이 중국에 대한 적대적 정서를 조장하고 사실을 왜곡한 허위 보도 등을 통해 여론을 호도함으로써, 한중 우호의 기반을 훼손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의도적 허위 정보 유포와 적대 관계 조성이 양국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임을 단호히 규탄합니다.

한중 수교는 1990년 이래 우리 대한민국의 성장과 번영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해왔습니다. 양국이 쌓아온 경제, 문화, 외교적 성과는 오늘날 우리 모두가 누리고 있는 번영의 기반이 되었으며, 오랜 유교 문화의 유대 속에서 양국이 함께 걸어온 수천 년의 동반자적 관계는 서로 다른 정치 체제 속에서도 깊은 신뢰와 우호의 원동력이 되어왔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최근, 우리 사회 대다수의 의사와는 달리, 일부에서 나타나는 ‘탈중국’ 구호와 '반중' 정서,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려는 듯한 허위 보도 등은 한중 양국의 상호 발전과 미래 협력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행위가 양국의 평화와 안정, 협력 등을 위협하며, 이는 곧 우리 대한민국의 장기적 국가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 것임을 다시 한번 강력히 천명합니다.

저희 (사)한중글로벌협회와 한중우호연합총회는, 우리 한민족의 슬기와 지혜 등을 토대로 한 우리 사회의 건전한 양식과 냉철한 이성을 굳게 믿습니다. 우리 사회 극히 일부의 안타까운 행위로 인해, 무엇보다도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국격과 국품이 손상되고 있는 작금의 우려스런 현실을 수수방관할 수 만은 없습니다. 

이에, 한중 양국의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글로벌 차원으로도 승화시켜 나가자는 취지의 (사)한중글로벌협회와 우리 나라 전국 각지에 지부 등을 설립한 대한민국 최대의 한중 우호 협력 단체인 한중우호연합총회는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1. 허위 보도 및 적대 행위에 대한 단호한 규탄:
우리는, 의도적으로 중국에 대한 허위 정보를 유포하고 적대 관계를 조장하는 행위는 양국의 상호 신뢰와 미래 협력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하며, 이에 대해 강력히 비난함과 동시에 단호한 조치를 촉구합니다.

2. 역사와 미래를 잇는 화합의 길:
우리는, 한중 양국이 수십 년간 쌓아온 우호와 신뢰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상호 존중과 협력을 통한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에 더욱 전념해 나갈 것입니다.

3. 정확한 정보와 균형 잡힌 시각 확립:
우리는, 중국에 대한 각종 사실 왜곡과 허위 보도 등을 심히 우려하며, 냉철하고 객관적 사실에 기반한 이성적이며 적확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는데 더더욱 힘써 나갈 것입니다.

4. 상생의 가치를 모색하는 협력:
우리는, 양국이 경제, 문화,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모색, 건설적 경쟁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5. 평화와 안정의 동반자 관계 유지:
우리는 한중 양국의 긴밀한 우호 협력 관계가 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 등에도 기여함을 인식, 더더욱 굳건한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정진해 나갈 것입니다.

2025년 2월 10일
(사)한중글로벌협회 회장 겸 한중우호연합총회 총회장 우수근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