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아직 추석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해풍을 맞아 달콤한 ‘화성송산포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포도축제에 가보는 건 어떨까? 화성시가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신면 궁평항에서 ‘제8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개최한다. 같은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쉽게 포도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동탄 하나로유통센터에서 포도 판촉행사도 준비됐다. 우선 궁평항 주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는 3일 오후 6시에 시작해 품평회 수상자 시상과 가수 성은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어지는 포도가요제에서는 가수 홍진영 등 유명 연예인의 특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직접 포도를 따볼 수 있는 체험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씩 진행되며, 사전예약(031-356-4859/서신면 광평리) 후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포도 밟기, 우드버닝, 포도탈 만들기, 도예 등 각종 체험과 게임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9월 2일까지 자신의 SNS에 축제 홍보 글을 올린 시민 100명을 뽑아 포도 1박스(2kg)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장 한편에는 지역 농특산물과 함께 40여 동의 포도 판매부스가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 손으로 직접 결정하기 위한 25개 동별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지역사업 의제를 발굴하고 토론 과정을 거쳐 주민투표로 최종사업을 선정하는 ‘주민공론의 장’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7월 24일 부곡동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8월 28일 중앙동 주민총회까지 각 동 주민자치회는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안을 포함해 지역 현안 및 주민자치, 민관협력 사업 등 주민자치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안산시는 올해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보다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의사결정기구인 주민자치회를 25개 동으로 확대하고 시정에 대한 주민참여를 강화해 왔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관한 심의·의결 및 동 행정에 관한 협의 권한만을 가졌다면, 주민자치회는 권한과 책임이 더욱 강화된 주민 의사결정기구로 적극적인 주민자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민근 시장은 “민선8기에서는 주민이 주도하는 풀뿌리민주주의가 안산시 전역에서 실현될 것”이라며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9일 시흥시와 서울대의 교육협력사업인 <대학진로멘토링 스누로(SNURO)>(이하‘스누로’) 2022년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스누로>는 관내 중‧고등학생인 멘티(스누씨드)가 희망하는 학과의 서울대학교 학부생 멘토(스누링커)들과 함께 전공을 탐색하고 진로진학 방향을 설계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스누로> 2기는 5개 계열(의약, 공학, 사범,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생활과학)의 19개 전공 학부생 멘토 19명과 시흥시 중3~고2학생 멘티 62명이 참여했다. 팀당 멘토 1명, 멘티 3~4명의 소규모로 ▲전공박람회 ▲관악캠퍼스 투어 ▲진로탐색 활동 ▲교과‧비교과 관련 궁금증 해소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7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7회차로 진행한 멘토링을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멘토와 멘티들은 그간 만들어온 진로 포트폴리오를 발표하고 멘토링 사례를 함께 나눴다. 스누링커(멘토)로 참여한 서울대 음악교육과 학부생은“멘티들의 고민과 질문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며 나 또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 멘티들이 자신이 하고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당시 180석의 거대의석을 가지고서도 정작 당위의 검찰개혁은 말살되고 말았다. 선봉장으로 나섰던 두 전임 법무부 장관의 희생만 남겨 놓은 채, 아니 두 집안은 오히려 멸문지화를 당했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크나큰 피해를 입었다. 이는 검찰의 반격이 그만큼 컸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검찰은 이미 대통령의 의지보다 강한 힘을 발휘했고 언론을 동원하여 여론전에서도 밀리지 않는 세를 과시했다. 그들은 180석 안에서도 암약하는 수박들과 연대하고 진보진영 국가 아젠다를 호도하는 전략에서 늘상 우위에 섰다. 지난 2018년 이 땅에서 또다시 군사 쿠테타 세력의 준동을 목도했을 때 그들은 "기무사가 계엄문건을 작성한 것은 일선 부대에 계엄 선포 계획을 전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행 계획”이 아닌 “단순 검토”에 불과하며, 국가 유사시를 대비하여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주장에 진상규명은 유야무야 되고 그들의 가소로운 궤변에 우롱당하고서도 단죄는 커녕, 우리 사회에서는 분노도 없었고 부끄러움도 없었다. 그런데 얼마 전 이와 궤를 같이하는 초유의 검찰 사태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주객을 전도시키고 아전인수로서 조국에게 오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15. 사(死)의 예찬(禮讚) -박종화 보라! 때 아니라, 지금은 그때 아니다. 그러나 보라! 살과 혼 화려한 오색의 빛으로 얽어서 짜 놓은 훈향(薰香)내 높은 환상의 꿈터를 넘어서. 검은 옷을 해골 위에 걸고 말없이 주토(朱土)빛 흙을 밟는 무리를 보라. 이곳에 생명이 있나니 이곳에 참이 있나니 장엄한 칠흑(漆黑)의 하늘, 경건한 주토의 거리 해골! 무언(無言)! 번쩍거리는 진리는 이곳에 있지 아니하냐. 아, 그렇다 영겁(永劫) 위에. 젊은 사람의 무리야! 모든 새로운 살림을 이 세상 위에 세우려는 사람의 무리야! 부르짖어라, 그대들의 얇으나 강한 성대가 찢어져 해이(解弛)될 때까지 부르짖어라. 격분에 뛰는 빨간 염통이 터져 아름다운 피를 뿜고 넘어질 때까지 힘껏 성내어 보아라 그러나 얻을 수 없나니, 그것은 흐트러진 만화경(萬華鏡) 조각 아지 못할 한때의 꿈자리이다. 마른 나뭇가지에 고웁게 물들인 종이로 꽃을 만들어 가지마다 걸고 봄이라 노래하고 춤추고 웃으나 바람 부는 그 밤이 다시 오면은 눈물 나는 그 날이 다시 오면은 허무한 그 밤의 시름 또 어찌하랴? 얻을 수 없나니, 참을 얻을 수 없나니 분 먹인 얇다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화성ICT생활문화센터가 3주간의 대장정을 끝내고 지난 28일 ‘제2회 융합썸머톤’대회를 마무리했다. 융합썸머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가진 시민을 각 분야 전문가와 매칭해 무박 2일 동안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메이커톤 행사이다. 이번 융합썸머톤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스마트홈(키친&바스)’을 주제로 13개 팀 총 40명이 참가해 팀 빌딩과 전문가 멘토링 등을 거쳐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특히 센터는 국립재활원을 비롯해 나사렛대학교, 한국 복지대, 한국 장애인고용공단 등 노인, 장애인 분야 현직 전문가들을 초빙하고 특별 강연으로 참여자들에게 제품 개발을 위한 이해와 통찰력을 높이는 시간을 제공했다. 총 10팀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발됐으며, 디자인/메이킹 분야에서 UD꿈공장팀이, 기술융합 분야에서 Team White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UD꿈공장팀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모터제어기술에 음성인식기술을 융합한 아이디어로 기기에 물건을 올려놓으면 해당 물건의 명칭을 점자로 표시해주는 제품을 선보였으며, Team White팀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한 조미료통을 제안했다. 이들 수상팀에게는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안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안산경실련) 주관으로 ‘2022년 안산시 청소년 예산정책 제안대회-청소년이 바라는 지역사회(청바지)’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단원청소년수련관 소극장 끼나래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참여예산제 확대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이 시정참여 주체로서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참여예산 청소년 예산학교 수료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대회는 제안서를 제출한 5개 팀이 본선에 참여했으며, 제안은 1차로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 의견을 받아 실행이 가능한 제안으로 수정돼 제출됐다. 대회결과는 심사위원 점수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대회평가단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2호를 e롭게팀의 이호중학교 통학로 및 실외 학습공간개선(대상) ▲더나은세상팀의 안산시 복지서비스 확대방안(최우수상) ▲ABC팀의 안전한 자전거도로 개선(우수상)이 선정됐으며, 이번에 제안된 정책은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2023년 안산시 예산편성에 반영될 계획이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조성원(제1기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위원장) 학생은 “청소년의 입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제6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을 기념해 2022 시흥청년축제 ‘해방 데이 in 시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개최된 시흥청년축제는 코로나19로 작년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청년스테이션(정왕대로233번길 19-1)에서 대면행사로 열린다. 청년 및 전문가로 구성된 2022 시흥청년축제 기획단 ‘흥플러’가 직접 축제를 기획 디자인하면서 청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를 다양하게 담아냈다. 축제가 열리는 9월 17일은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청년들을 반긴다. 청년들의 고민들을 함께 나누는 「뮤직공감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우리 동네 취미 소모임인「시흥 살롱」, 지역혁신 프로젝트 및 청년동아리 활동 최종보고회인「청년참여사업 공유회」, 2012년 제2회 시흥갯골축제 어쿠스틱 음악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탕탕그루브’의 「어쿠스틱 콘서트」가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체험 및 부대 행사로 청년 소상공인 물품과 중고품 판매가 이뤄지는 「연근마켓&청년상회」, 청년들이 함께 하나의 주제로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릴레이 캔버스」등 청년단체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우리는 해방 77주년이 지나도록 이렇다 할 ‘식민지비판학’을 세우지 못했다. 그래서 식민지비판학이 무엇이라고 딱히 정의 내릴 수도 없다. 필자가 말하려고 하는 식민지비판학이란 일제의 실지적 식민지 지배 기간(1905~1945)에 일어난 가해자의 범죄행위와 피해자의 정신적 물질적 손실상태를 정직하게 실상을 드러내 비판하고 분석하는 학술활동을 통칭한다. 나아가 식민지비판학은 조선이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 지배로 인해 변형되고 변질된 한국사회의 구조를 분석하고 비판한다. 그리고 이런 비판을 통해 식민지 지배문화와 그 잔재를 청산하여 한국사회의 바른 원형을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소설 <파친코PACHINKO>를 광복절을 보내면서 다시 한번 복기하는 일은 의미가 있다. 이 소설은 서울 출신으로 미국으로 이민간 이민진(Min Jin Lee) 작가의 영문 장편소설이다. 2017년 뉴욕에서 영문으로 처음 출간되었고, 한글판 번역본은 2018년에 나왔다. 2020년 현재 세계 29개 국어로 번역되었다. 2022년 3월, Apple TV+에서 소설과 같은 이름으로 드라마 <파친코>가 방영되어 더 큰 관심을 끌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2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극복 예술인 창작지원의 일환인 <잊다? 잇다!> 콘서트를 오는 31일 오후 7시 대야동 미관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잊을 건 잊고, 이을 건 잇자, 이 시간만큼은 그래도 좋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신적·경제적으로 고통 받는 시민들과 관내 문화예술인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 및 비보잉을 포함한 무용, 팝페라 등 댄스와 음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야외에서 진행돼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잊다? 잇다!>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과 문화예술인 모두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시 관계자는 “<세상 모든 이의 클래식> 이라는 부제처럼 많은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 공연을 접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삶의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 외 공연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음악협회 홈페이지(www.siheungmusic.com) 및 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