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편향되고 기울어진 운동장!
e뉴스와이드 김건화 기자 | 편향되고 기울어진 운동장! 21세기 대한민국에 뿌리박힌 사회 전반의 정서는 헌정 76년에 누적된 수구기득권의 외연 확대에 흽쓸려서 생각없이 빨려 들어간 일반 대중들의 무의식과 자본권력에 굴종된 비판적 저널리즘의 실종, 그리고 지각없는 시민 사회의 만연으로 가짜 뉴스에 점령 당한 우물안의 세상과 닮아 있다. 이재명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명예선대위원장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이른바 '조국 사과'에 즉각 "나는 고발한다. 시대의 비겁함을" 이라는 입장문을 내고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것", "시대의 사명을 저버린 비겁한 짓"이라며 맹비난을 하고 나선데 이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후보도 여론에 좆아 조국에 대해 사과를 반복했다"며 "대통령 후보의 사과를 이용해 다시 '조국은 불공정하다'로 한 번 더 낙인 찍게 된 것"이라고 이 후보의 '조국 사과'를 비판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조국 사태가 어디 혼자 사과한다고 될 일이냐"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민주당 전체의 사과를 요구한 것과는 선명한 대조를 이룬다. 한편 추미애 전 장관 페이스북 포스팅의 입장문은 구구절절 시국의 형편에 맞닿아 있는 신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