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 부산서 김포공항까지 아직 갈길이 먼데 졸음이 밀려온다!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에 창문을 열어놓아도! 껌을 씹고 사탕을 퍼 먹어도 졸음이 떠나지 않는다. 20킬로 마다 있는 휴게소가 영원히 안올 것 같이 멀다! 휴계소에 들러 커피를 마시면서 잠이 깬 것 같아 출발하지만 곧바로 졸음이 다시 밀려온다. 시간이 정해져 있기에 잠깐 눈을 붙일수도 없다. 100킬로로 계속 달려야 제시간에 김포공항에 도착할수 있다. 정신이 들어보니 2차선을 달리고 있다. 분명 3차선을 달리고 있었는데...... 졸은게 아니라 순간적으로 잠들었나 보다. 내가 차선을 바꾼 기억이 없기 때문이다! 바로 앞에 커다랗고 시커먼 것이 보인다. 충돌직적 바로 앞에서 발견한 것이다. 조금만 늦었으면 대형화물차를 뒤에서 박았을 것이다. 2.5톤을 운전하는 나는 그 차 밑으로 들어가서 어쩌면 죽었을 것이다. 어떻게 해도 깨어나지 않는 졸음에 절망할 즈음에 크랙션 소리가 들린다. 꿈속이 아니라 현실임을 알자 정신이 번쩍든다. 갈짓자로 비틀거리는 내차를 발견하고 대형화물차기사가 경적을 울려준 것이다! 내가 화물차 운행을 하면서 실제로 겪었던 일이다. 20년전 내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45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시국관련 촌철살인으로 유명한 오피니언 리더 중 한사람인 전우용 역사학자의 메타플랫폼(구 페이스북)에 이번 할로윈 이태원 참사를 바라보는 엇갈리는 시각을 놓고 "뇌에 이상이 생긴 사람들이 여론을 주도하면, 사회 전체가 망가집니다. 쓰레기가 주인 행세 하는 집이, '폐가'입니다." 라고 일침을 가했다. 미온적인 정부태도를 옹호하고 모두의 책임이라며 소위 지난 세월호참사 때와는 사뭇 다른 견혜나 주장을 하는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딱 떨어지는 사자후이다. <전우용 역사학자 페이스북 게시글 전문> 세월호참사 당시 대다수 사람이 품은 의문은 “배가 침몰하는 것을 뻔히 보면서도, 왜 한 명도 구하지 못했나?정부는 도대체 뭐했나?”였습니다. 이번 참사에 대한 ‘정상적 시민’들의 의문도 “인파가 몰릴 걸 미리 알았으면서도, 100번 넘는 신고전화가 있었는데도, 왜 156명이나 죽게 놔뒀나? 정부는 도대체 뭐했나?”입니다. 세월호참사와 이번 참사 모두 정부가 제 구실을 하지 못해서, 또는 하지 않아서 생긴 일입니다. 그런데 세월호참사 때는 정부를 격렬히 비난하고선, 이번 참사에 대해서는 “정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동아일보 파리 특파원과 노조위원장을 역임한 김기만 '바른언론실천연대' 대표가 지난 7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 한편이 뒤늦게 화제가 되면서 온라인으로 공유되고 있다. 30년 이상을 검찰에 재직한 현직 검찰 간부가 언론인 김기만 대표에게 보낸 고백 형식의 글로 윤석열 검찰 정부에서 도래할 상황을 전했다. 그의 예측대로 글을 쓴지 2달도 안돼 실사판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성지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김기만 대표는 [검사 30 수년 한 현직 검찰간부 후배의 절절한 고백] 제목으로 "현직 검사 후배가 가슴 때리는 글 한 편을 보내왔습니다. 본인 신분이 드러나는 부분만 빼고, 날 것 그대로 공유합니다"라고 서두에 먼저 밝혔다. 검사 30 수년이라고 밝혔듯이 검찰 간부급으로 추정되는 해당 검사는 김기만 대표를 향해 글 마지막에 후학(後學)이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보아 학교나 사회 선후배 관계로 보인다. 김 대표의 후배라는 검사는 검찰공화국의 파국을 경고하면서 야당과 시민사회의 대찬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김 대표를 향해 "선배님. '尹이 정권 잡으면 '검찰공화국' 되고, 온통 검사출신으로 인사 도배할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당시 180석의 거대의석을 가지고서도 정작 당위의 검찰개혁은 말살되고 말았다. 선봉장으로 나섰던 두 전임 법무부 장관의 희생만 남겨 놓은 채, 아니 두 집안은 오히려 멸문지화를 당했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크나큰 피해를 입었다. 이는 검찰의 반격이 그만큼 컸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검찰은 이미 대통령의 의지보다 강한 힘을 발휘했고 언론을 동원하여 여론전에서도 밀리지 않는 세를 과시했다. 그들은 180석 안에서도 암약하는 수박들과 연대하고 진보진영 국가 아젠다를 호도하는 전략에서 늘상 우위에 섰다. 지난 2018년 이 땅에서 또다시 군사 쿠테타 세력의 준동을 목도했을 때 그들은 "기무사가 계엄문건을 작성한 것은 일선 부대에 계엄 선포 계획을 전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행 계획”이 아닌 “단순 검토”에 불과하며, 국가 유사시를 대비하여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주장에 진상규명은 유야무야 되고 그들의 가소로운 궤변에 우롱당하고서도 단죄는 커녕, 우리 사회에서는 분노도 없었고 부끄러움도 없었다. 그런데 얼마 전 이와 궤를 같이하는 초유의 검찰 사태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주객을 전도시키고 아전인수로서 조국에게 오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전직 경기도청 7급 별정직 비서 A씨가 폭로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사적 심부름 정황을 놓고 연일 다수의 언론과 블로그 등 개인 SNS망에서는 상세한 공개와 함께 일변도의 비평이 확산되고 있다. 이를 두고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황제의전’ 의혹을 폭로한 제보자 A씨를 향해 “다분히 의도적”이라며 “진실은 서서히 드러날 것”이라고 한데 이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A씨 측근의 언론 인터뷰를 언급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고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라 후원계좌를 만들었다고 한다. 공익제보자를 자처하는 분이 후원계좌를 만든 것을 어떻게 봐야 할까?”라며 “결국은 돈 때문에 폭로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라고 했다. 마침 현 대변인의 말과 궤를 같이하는 듯한 주장이 친여 성향 온라인커뮤니티 '클리앙'에서 '배모씨 녹음파일 폭로자'의 행적이라며 공개 되었다. "언론을 통해 점점 밝혀지는 폭로자의 행태에 대한 이유가 뻔해지고 있습니다" 라며 총 여섯개 요소로 나뉘어진 요점 정리한 내용에 따르면. . . . . 첫째 "폭로자는 배모씨가 추천해서 성남시에 7급으로 채용됐던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김건화 칼럼 | 아마도 누구를 공격하기 위해서 사실을 왜곡 짜집기하여 시중에 배포하고 유통시키게 되면 공격을 당하는 사람은 그 대상물로 인해, 이미 그는 사회적으로 사망신고를 한거와 같은 결과를 초래할 수 밖에 없다. 사실진의와 관계없이 그 사람은 고착화 된 이미지의 형상으로 인해 자의적 악마화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가 공직자이면 오죽하겠는가? 그런데 그와같은 일로 피해를 당하고 있는 사람, 2010년 7월 1일 성남시장에 취임한 날로부터 지금까지 꼬박 12년을 악의적 편집과 왜곡의 영상물과 녹취물에 갇혀 그가 남긴 사회적 공익행보에도 아랑곳 없이 거친 인성에 대한 낙인과 세상 인심으로부터 매장을 당하는 살벌한 삶을 살아 온 사람이 이번 20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나섰다. 세상에는 남들 앞에서만 젊잖게 말하고 우아하게 표현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 부류의 사람들치고 공익보다 사익을 우선하는 경향이 크다는 점에서 현안의 문제를 발견할 수 있는 여지는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사익이 클수록 포장해야 할 포장지 또한 크기에 겉으론 젊잖고 우아한 모습으로 세상을 속여야 하는 법이기 때문이다. 특히 고위 공직자와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2002년 성남시립병원설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를 맡았던 당시 이재명 변호사는 성남시의료원 건립을 위한 18,595명의 주민발의를 한데모아 비로소 2004년 '성남시 지방공사의료원 조례' 에 붙힐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남시의회의 과반수를 차지한 한나라당의 날치기 부결에 무산되고 맙니다. 이때 날치기 부결이라며 본회의장에서 거칠게 항의했던 이재명 당시 공동대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라는 죄목으로 경찰 수배까지 당하고 숨어 지내는 신세가 됩니다. 그렇게해서 붙혀진 폭력전과가 바로 이 사건입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그때에 '내가 시장돼서 직접 짓겠다' 며 결심하여 성남시장 출마의 계기가 되었다고 여러 차례 밝혀 왔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이재명 공동대표는 2010년 정말 성남시장에 당선 됩니다. 그러고 2013년 성남시의료원은 착공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김명성 전북언론문제연구소장'은 '착한 전과란 바로 이런 것이다' 며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사실관계를 적고 밝힌 소감에 의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돌려 읽는 분위기가 한창이다. "<<'착한 전과’란 바로 이런 것이다>>" 라는 제목을 붙혔다.
아임뉴스 김건화 기자 | 소기탐리(小記貪利), 중기찰세(中記察勢) 대기구의(大記救義) 라는 말이 있다. 작은 기자는 이익을 탐하고 민감하며, 중간 기자는 세력에 민감하지만 큰 기자는 의를 구하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는 말이다. 레거시미디어 언론사 기자들 중 "대기구의" 를 쫒는 기자들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오래된 관행처럼 굳어진 편익에 안주하는 마음은 이익과 세력을 떨쳐내지 못한다. 주는것만 받아먹는 것에 익숙해져서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는다. 그래서 큰 이익과 큰 세력 편에서 펜을 드는 것을 정의라고 단정하고 그 외의 것은 소수 의견이거나 부차적인 비주류로 등외시 하는 것이다. 가령 검찰이 흘린 찌라시를 받아쓰기한 법조기자들이 언론사내 여론을 환기시키고 그것을 사내 기조를 형성하여 그대로 사회에 뿜어져 나가는 거와 같은 이치이다. 힘있는 곳에서 받아쓰기한 찌라시는 최초 공개된 매체로 인해 그외 언로를 통한 확대 재생산의 연속성을 탈피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 세월호 사고 때 처럼 목도한 사실에서 본 거와 같이 당시 뉴스는 "대대적인 구조를 하고 있다고 했고 결국 전원 구조라는 오보까지 하고 말았다." 현장에는 있지도 않은 기자들이 역시 현장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