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주거복지 사각지대 은둔형 1인 가구 찾아 지원하는 '고-노크' 사업 진행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고시원에 거주하는 주거복지 사각지대 내 위기 1인 가구를 찾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는 '고(孤)(go)-노크' 사업을 진행한다. '고(孤)(go)-노크' 사업은 도봉구 내에 있는 고시원에 거주하는 1인 가구로서 가족과의 관계 단절 및 사회활동 중단 등으로 관계의 단절과 고립, 외로움으로 인한 자살위험이 높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그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으로 임대주택 거주자, 차상위대상자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접근은 확대된 데 비해, 고시원 등 비주택 1인 가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고립 및 고독사 위험에 노출돼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고시원이 소재한 주민센터와 함께 대상자들에 대한 ▲개인별 욕구조사 ▲정신건강 실태 파악 ▲대상자별 복지서비스 연계 ▲스트레스 관리 ▲여가 탐색 등 맟춤형 상담을 실시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을 연계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일용직으로 일하며 가족 간 갈등으로 홀로 지내는 A 씨는 "최근 건강문제가 있어 일하기 어려운데, 코로나19로 일거리까지 줄어 고시원비를 2달째 내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도봉구청 복지정책과에서 계속 상담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