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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박건웅 화백 만평 ‘비교체험-아프간 구출 일본 vs 한국’

'기레기' 이름표 만이라도 내려놓자!

e뉴스와이드 김건화 기자 | 작전명 "미라클" 은 아프카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탈레반의 폭탄 테러 위험을 무릅쓰고 이루어 낸 역사상 처음 이루어진 해외 협력자 구출작전이다.

이들은 아프가니스탄 주재 한국대사관과 파견부대 근무자, KOICA 협력자, 직업훈련원, 병원, 건설현장 근무자등 391명의 탈레반치하에서는 목숨이 위험한 사람들이었다. 얼마전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영화 ‘모가디슈’ 를 봤던 사람이라면 영화에서의 리얼리티가 현실에서 오버랩 되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을지 모를 정도로 극적이었다. 우리를 도왔던 현지인과 가족 391명을 무사히 한국으로 데려오는 작전명 ‘미라클’(기적)은 21세기 한국 외교사의 눈부신 빛나는 성과여서 더욱 그렇다.

 

외신에서는 연일 한국을 극찬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이때에 오히려 한국 언론은 ‘문재인 정부의 황제의전’ , 강성국 법무부 차관의 이른바 ‘우산 과잉 의전 논란’만 대서특필이다. "뭐가 중한디"를 모르고서 언제까지 폐지 공장 계란판을 생산한 종업원이라는 추락된 이미지로 연명 할 것인가! 클릭 장사에만 눈이 멀었다는 비아냥 말고 냉철한 시사 정론을 원칙으로 좌우 치우침 없이 사실취재 보도에 나선 "찐기자" 와 "찐신문"이 라는 칭송은 아닐지라도 "기레기" 이름표만이라도 내려 놓을려는 노력이 당연시 되는 현실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