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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지에서 고향이 같은 전라도인 사람들끼리 만나서 애향심을 매개로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 단체중 지역 향우회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는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중앙회' 임향순 총재는 10일, 더민당 대통령 후보 직속 기구인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겸 기본소득운동4차산업혁명본부 송종길 상임대표를 부총재로 임명했다.
이날 임명식에 송종길 부총재를 축하 하기 위해서 더불어민주당 기본소득운동본부 손도수 공동대표, 사)전국시도민향우회 총연합회 중앙회 김영길 상임이사,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중앙회 이영수 수석부총재가 자리를 함께했다.
호남 지역민의 정치적 성향이 뚜렷한 관계로, 호남향우회가 정치적으로도 상당히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은 틀림없다. 이 단체는 1980~90년대 김대중 당선에 큰 기여를 했기에 동교동계와의 연관점 역시 적지 않다. 민주당 주요 표밭으로 인식된 나머지 민주당 계열의 호남 출신 이낙연과 호남에게 우호적인 이재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때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중앙회’는 박근혜 지지 선언을 할정도로 친 보수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