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뉴스와이드 김건화 기자 | 2015년 체결된 파리 협정 이후 2020년 부터 발호되는 국제 무역간의 핵심 아젠다를 선점하는 에너지 기술이 신세계 질서를 재편 한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구 온난화와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탄소세 도입과 탄소배출권으로 국가간의 각축전이 시현되고 있는 가운데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 대처의 절박성에도 불구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근원적인 해법은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회사가 있다. 사고의 전환으로 기술 페러다임 시프트를 입증하며, 현실적으로 불가능 해 보이는 미션을 극복한 ㈜엔오엔그리드 주남식 회장을 만나 봤다. “인류가 필요한 모든 기술은 이미 세상에 존재하고 있으나, 다만 그것의 발견과 응용의 문제로 귀결되는 핵심을 찾아내야 하는 문제가 남는다. 자연에서 일어나는 번개와 토네이도에서 처럼 그 원리를 찾아서 에너지화 한다면 동력은 무한해지고 그에 따른 기술 응용도 제한이 없어진다. 그야말로 무한 청정에너지를 자연으로부터 무한정 끌어다 쓰는 꿈의 에너지를 얻는 것이고, 기후위기에 직면한 우리 인류에게는 탄소제로화의 경제활동을 선물하게 되는 것이다.” 공기열발전기를 설명하는 ㈜엔오엔그리드 주남식 회장은 공기
e뉴스와이드 김건화 기자 | 엉터리 논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에 대해서 국민대학교는 "검증 시효가 지나 본조사를 실시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김씨는 소위 'member Yuji' 논문 등 부실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같은 대학교에서 겸임교수 활동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더 나아가 다른 대학원생의 박사학위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대학측의 "검증시효만료" 결론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교육부는 "연구윤리 지침에 따라 합당하게 처리됐는지 검토한 후 판단하겠다"며 "이후 어떤 조치가 이뤄질 지는 검토 과정을 거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대와 교육부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과거 김건희씨 박사 논문과 관련하여 서명과 직인이 문제 되었던 과거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떠 올랐다. 2007년 김건희씨 박사 논문의 필체와 함께 찍힌 직인 모양이 다르고 2008년 타인 박사 논문의 필체와 직인 모양이 확연히 다름을 알 수 있다. 논란이 되었던 당시 국민대 관계자는 논문 직인을 받기 위해 심사위원 이름을 써두는 경우 많아 서명란 필적이 같은 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으
e뉴스와이드 김건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오후 강원을 끝으로 1차 선거인단 투표결과를 발표 했다. 이변은 없었으나 "미애로합의봐"로 화자되는 추미애의 약진은 두드러졌다. 이에 재미있는 분석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 놓았다. <이재명 과반, 추미애 3위의 의미> 1차 슈퍼위크, 이변은 없었다. 이변없는 드라마는 경선 내내 계속될 것 같다. 호사가들은 흔히 이런 저런 흥미거리를 대며 정치공학적 분석을 한다. 다 부질없는 짓이다. 나는 충청권 경선이 시작되기 전에 이재명 53% 내외의 과반 득표와 추미애의 3위 진입과 2위 위협 가능성을 예측했었다. 왜 그런가? 첫째, 민주당 경선은 권리당원이 승부를 가른다. 권리당원은 개혁에 대한 열망에 투표한다. 권리당원은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이다. 권리당원은 정치 고관여층으로 SNS로 적극 소통하고 뜻을 모아간다. 권리당원은 개혁후보로 이재명과 추미애를 선택하고 있다. 둘째, 국회의원은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다. 국회의원 지역구에서야 국회의원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지역에서는 조직의 강자다. 그러나 전국판의 큰 선거는 조직으로 바람을 이길수 없다. 국회의원 숫자로 대세를 장악하려는 시도는 실패할
e뉴스와이드 김건화 기자 |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온전한 발호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검찰주의자로 알려진 윤석열 전 총장에게서 아이러니컬한 친개혁 모티브를 읽을 수 있다고 한다. 최근 한층 가열해 진 이유도 있겠지만 논란의 중심에 항상 그가 있었기 때문이다. 대선출마 이후 경박한 언행으로 구설수에 오른 후 바람 잘 날이 없었다는 시각이 크다. 또한 검찰 현직에 있을 때 부터 개혁의 당위성을 역설적인 방식으로 보여줬기에 문재인 정부의 빅픽처 중심에는 오히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악역을 논하지 않을 수 없다는 취지로 설명 된다. 공수처 발동에 온전한 이유가 생겼다면, 그것은 당사자인 윤석열 9수가 그 기회를 제공했고 검찰개혁의 당위성에서도 윤석열9수의 활약이 컸다는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놀라운 일이다. 정작 본인은 지독하고 철저한 반개혁 검찰주의자면서 친개혁 모티브에 쐐기를 박은 주인공이었다는 역설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문재인 정권 개혁 드라이버의 최고 적대자이면서 최대 공로자인 셈으로 그의 몰지각하고 아둔한 성품이 뜻하지 않은 결과를 낳고 말았다며, 광장에서 만난 개혁시민연대 김OO씨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구시대 악역
e뉴스와이드 김건화 기자 | "아주 나쁜 놈입니다. 검찰총장 2달만인 2019년 9월 6일 밤도 그랬습니다. 조국 청문회 날 기억나실겁니다. 그 야밤에 부인 기소되면 장관직 수행할 수 있겠냐며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돌아가면서 압박했습니다. 기소 사실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사퇴 안하니까 결국 그 야심한 시간에 기소하고요~ 그 공소장은 완전 날조된 것이었고요~ 정치검찰임을 그때부터 드러냈습니다. 이 건도 절대 그냥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분기댕천한 한 시민의 글이다. 그는 공수처에 대해서는 자정 능력을 상실한 검찰의 폭주를 제어 할 제도와 법이 미비하니 우리나라는 제왕적 대통령제가 아니라 제왕적 검찰 공화국이라는 말을 곧장 듣는다며, 검찰의 기소권과 수사권은 반드시 분리되어야 하나, 그 중간 지점에서 공수처를 거쳐 충격을 완화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했다. 한편 김민웅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는 최근 "공수처의 존재이유"에 대해서 간략하게 본인의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설명한 바 있다. “<공수처>의 존재이유를 알려주마.” - 수사권을 발동한 실질적인 “공수처 제1호 사건” - “공세로의 전환”, 대대적 총집결이 요구된다. -“최강의 개혁적 민주정부를 세
e뉴스와이드 김건화 기자 | 국내 최초 지난 7월 NFT 전용 갤러리 오픈식을 가진 (주)메타박스(METABOX) 지병숙 회장은 8월 NFTM 코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추석(21일) 이후 NFT전용 쇼핑몰인 오픈스카이(open-sky.io) 오픈과 동시에 NFT 전용 갤러리에서 유명 초대 작가전을 연다. 디지털 아트 매니아 층과 구매자에게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서 국내외 유명한 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NFT 메타버스 플랫폼을 제공 하기로 한 것이다. 메타버스는 가공,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다. 가상과 현실이 융·복합된 디지털 세계를 뜻한다. (주)메타박스(METABOX)는 한걸음 더 나아가서 Box를 형상화 시킨 융·복합된 디지털 세계의 플랫폼을 뜻한다. (주)메타박스는 디지털 아트, 부동산, 기타 유,무형의 자산까지 거래되는 오픈 플랫폼으로서 실물 자산에 NFT 디지털 증권 발행으로 부동산과 유,무형 작품의 소유권과 저작권을 증명한다. 분할 소유권도 발행해 소유권에 대한 거래를 지원한다. 또한 디지털 아트 전시,부동산,투자를 통한 각국의 파트너 네트웍 구축과 NFT 레플리카(작가증명의 복제품) 경매를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단체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숲해설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산림 4곳(매봉산, 상암산, 성미산, 와우산)에서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를 대상으로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 숲길을 탐방하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매주 10회 이상 운영해왔다. 이는 계절별 숲의 변화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더불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어 주민의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등 약 600여 명이 참여했다. 구는 코로나19로 단체 활동에 대한 주민 불안이 높은 상황을 고려, 체험을 희망하는 단체 및 기관 등을 직접 방문해 인근 숲 또는 기관 내(실내)에서 맞춤형 산림 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숲해설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숲해설 서비스'는 단체 이외에도 개인, 가족 등 마포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오후 2회로 나눠 진행된다. 1회 최대 신청 인원은 거리두기 규정에 따라 28명이며 회차
e뉴스와이드 김건화 기자 | '독자 많은 메이저 언론이 보도해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후보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고발 사주 의혹'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차라리 뉴스를 그 쪽(메이저 언론)에 줘서 바로 시작하면 되지 않느냐” 며 “처음부터 독자도 많고 이런 데 (제보)하라”면서 메이저 언론사로 KBS와 MBC를 콕 집어 지목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이재명 대선캠프의 이경 대변인은 "메시지로 반박을 못 하니 메신저를 공격하자는 뻔한 수작"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현재의 KBS와 MBC라면 조중동과 더불어서 검찰발 찌라시를 놓고 단독이라는 미명하에 검찰일보, 검찰방송을 마다하지 않은 종검(검찰의 개노릇) 성향의 매체들인데 위험한 소리라고 주장했다. 이는 호위 무사격 종검 매체에서 든든한 안심보험 한두개 정도 들어났다는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기자회견 이후 네티즌 반응은 비아냥 일색이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 인 '인스타그램' 과 '페이스북' 에서의 반응을 토대로 여론의 동향을 파악하는 매체들이 늘어나는 것은 네티즌 반응이 원색적이기 때문인 것으로
e뉴스와이드 김건화 기자 | < 황제의전과 언론중재법개정안 소감 > ‘의전’의 사전적 의미는 ‘정해진 격식에 따라 치르는 행사’이다. ‘잘 대접하다’ ‘극진히 모시다’는 의미를 마음대로 추가하여 쓰기도 한다. 비슷한 말로는 '의식'과 ‘의례’가 있다. 크게 보면 정부기관이 기자들을 위해 하는 ‘브리핑’도 정해진 격식에 따라 치르는 행사, 즉 일종의 ‘의전’으로 볼 수도 있다. 기자브리핑에서 잘 모시고 극진히 대접하는 대상은 분명히 브리핑을 받는 기자들이다. 비가 쏟아지는 날 법무부 차관은 기자들의 요구와 심지어 명령에 따라 친절하게 브리핑을 하였다. 기자들을 잘 모셨다. 누가 우산을 씌워주지 않으면 브리핑 내용이 적힌 서류를 넘기며 브리핑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다른 직원이 차관에게 우산을 씌워줘야 브리핑을 더 잘할 수 있고 기자들을 더 잘 모실 수 있는 자리였다. 그야말로 우중에도 기자들에게 극진한 대접을 하였다.(기자들이 많이 왔으니 실내로 들어가지 말고 그냥 밖에서 하자고 한 사람들도 기자들이었음) 차관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키가 큰 법무부 직원에게 기자들이 “(카메라에 너무 크게 나타나니까 자세를) 좀 낮추세요.”해서 낮추었고, “(애이)
e뉴스와이드 김건화 기자 | '미애로합의봐' '추라면' 소리나는 데로만 듣자면 무슨 대기업 식품회사의 브랜드 런칭, 신제품 출시 광고 정도로 보인다. 추미애 전 장관은 지난 6월 경희대 김민웅 교수와의 개혁과 촛불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한 문답식의 '격정 대화'를 담아낸 '추미애의 깃발' 을 출간한바 있다. 이후 같은 달 23일 유튜브 채널 <추미애TV>를 통해 공식 출마 선언했다. 그녀는 예전 직선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로 추다르크라는 별칭을 얻은데 이어 최근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 청탁 의혹에 휩싸인 윤석열 야당 후보를 향해 반란 제압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추장군이라는 별칭으로 옮겨 탔다. 그러면서 내놓은 선거캠프의 홍보물 표어가 '미애로합의봐' 와 '추라면' 이다. 시대적 추이에 따라서 화자 되는 단어와 표어들이 유행처럼 퍼져 나가는 방식이 있다. 이러한 것들이 예사롭지 않은 것은 우리 사회의 일면을 잘 읽고서 페러디한 홍보물의 흥행 성공여부에 따라서 페러디의 주인공은 얼마든지 변혁의 주연으로 입신 예상이 가능해 지기 때문이다. '개혁정치가' 이미지를 내세운 추미애 전 장관 입장에서 본다면 현재 같은 진영의 이낙연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답도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