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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조성은 '윤석열 대검찰청의 야당 고발사주' 사건에서 공익신고 당사자임을 밝혔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사실을 본질 왜곡을 위해 음해와 모욕, 명예훼손을 가한다면 수사기관에 적극적인 추가 증거 제출로 제가 겪은 내용에 관한 한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최선을 다해 수사에 협조하겠습니다.

e뉴스와이드 김건화 기자 |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온전한 발호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검찰주의자로 알려진 윤석열 전 총장에게서 아이러니컬한 친개혁 모티브를 읽을 수 있다고 한다. 최근 한층 가열해 진 이유도 있겠지만 논란의 중심에 항상 그가 있었기 때문이다. 대선출마 이후 경박한 언행으로 구설수에 오른 후 바람 잘 날이 없었다는 시각이 크다. 또한 검찰 현직에 있을 때 부터 개혁의 당위성을 역설적인 방식으로 보여줬기에 문재인 정부의 빅픽처 중심에는 오히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악역을 논하지 않을 수 없다는 취지로 설명 된다.

 

공수처 발동에 온전한 이유가 생겼다면, 그것은 당사자인 윤석열 9수가 그 기회를 제공했고 검찰개혁의 당위성에서도 윤석열9수의 활약이 컸다는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놀라운 일이다. 정작 본인은 지독하고 철저한 반개혁 검찰주의자면서 친개혁 모티브에 쐐기를 박은 주인공이었다는 역설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문재인 정권 개혁 드라이버의 최고 적대자이면서 최대 공로자인 셈으로 그의 몰지각하고 아둔한 성품이 뜻하지 않은 결과를 낳고 말았다며, 광장에서 만난 개혁시민연대 김OO씨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구시대 악역으로서의 역할은 인정 된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최근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주장하는 사실에 여론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그들이 정말 사실이 중요하다면, 나한테 한 번이라도 확인을 하려 했을 거다. 그런데 사실이 중요하지 않았다는 거다. 말을 계속 바꾸고, 잠적했다 돌아오더니 배후세력 운운하며 뭉개면 다 되는 줄 알고. 제 모든 명예를 다 뭉개고, 모욕 주고, 쟤만 쓰레기 만들면 된다는 태도였다." 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본인 페이스북 게시물에 그때의 심정을 옮겨 놓았다.

 

"안녕하세요 조성은 입니다.

저는 2021. 09. 10. JTBC뉴스에서

'윤석열 대검찰청의 야당 고발사주' 사건에서 공익신고 당사자임을 밝혔습니다.

이후 TV조선의 김정우 기자님의 연락은 받지도 못했지만 의도가 명백하게 보이는

보도를 통해 사건은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또한, 본질 왜곡을 위해 윤석열 캠프 등에서 최선을 다해 음해를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기자님들의 전화가 반나절만에 약 400여통이 지나고 있어서

아래의 내용들을 이곳을 통해 말씀드립니다.

이 사건의 본질은 적어도 저와 관련하여서

2020.04.03.~2020.04.08.에 이미 종료된 범죄사건이고,

이후의 그 어떤 부분도 위 종료된 사건에 개입될 여지가 없습니다.

저 시기 이후에서 한참 지난 2021년간의 기간에서는

특정인들과 식사를 했느니 등의 여부는 애초부터 이 범죄사건과는

새로운 사실이 개입되거나 연관될 여지가 없고,

어제 방송에서 밝혔다시피 정치적 해석이 될 여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적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직접 수사기관에 제출하였습니다.

또한, 박지원 대표님은 법사위를 오래 하셔서 윤석열 전 총장과도 친분이 있으신 것으로 알아 그 어떤 상의를 할 대상으로 고려하지도 않았습니다.

애초부터 이미 '조작타령' '추미애 타령' '박지원 타령' 등등으로

프레임 씌우기를 시도하려는 것은 충분히 예상했던 바,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자료를 가장 먼저 수사기관에 제출하였고

또 추가로 제출할 예정입니다.

할 말이 없으니 별 이야기라도 만들 수 밖에 없는 윤석열 캠프와

관련자들의 사정을 개인적으로는 이해하지만

흔들리지 않는 사실을 본질 왜곡을 위해 음해와 모욕, 명예훼손을 가한다면

수사기관에 적극적인 추가 증거 제출로 제가 겪은 내용에 관한 한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최선을 다해 수사에 협조하겠습니다."

2021. 09. 11.

조성은 올림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김건환 기자

시공간 속의 여러 사건과 사고들은 누군가의 매체에서 전달 된다. 그러나 과연 여러 사슬망과 얽혀 있는 기존 매체의 보도 현실에서 정론을 기대할 수 있을까! 아임뉴스는 이 논점에서 부터 시작하는 SNS 매체로서 인터넷 언론 리딩을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