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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최초' 저격수 김유찬, 대권후보 되다

e뉴스와이드 김태희 기자 | '이명박 저격수'로 불렸던 '이명박 리포트'의 저자 김유찬씨가 20대 대통령 후보등록을 마친 가운데 11월 초 미국에서 귀국한다.

 

 

이명박씨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당시 비서관을 지낸 김유찬씨는 지난 17대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이명박의 '금권선거'를 폭로하고 "대통령후보를 선택함에 있어 묻지마식 선택을 하지말라"며 철저한 검증을 요구하다가 444일 간 영어의 몸이 된 전력이 있다.

 

지난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 20대 대통령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공식적으로 대선에 나선 김유찬 예비후보는  '이명박 최초 저격수'라는 점에서 2018년도 3월말 이명박씨 구속 시즌에 다시 언론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그런 그가 29일 7여개 매체들과 미국에서 화상 인터뷰를 통해 11월 전격 귀국하고 공식 대선 후보 행보에 나선다고 천명 했다. 김유찬 예비후보는 서울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동 대학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 연구과정을 밟고 있으며, 현재 호주에서 해외투자 자산운용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국회의원 보좌관과 육군1군단 제1포병사령부 제3야전 포병단 이념교육 교관 (정훈장교)을 지냈다. 현대산업개발 연수원장, 양심적 해직교수협의회 대변인과 사무총장 경력과 KBS라디오 시사교양프로그램 사회자를 한 이력이 눈에 띈다.

 

▲29일 7여개 매체와 미국에서 '대선 출마' 관련 화상 인터뷰를 하는 김유찬 예비후보 (사진=e뉴스와이드)

 

기본 공약으로는   "재임기간 중 '100만개의 장인기업 육성정책'과 '자율형 신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해 집값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전국적인 규모의 휴먼트레이닝센터(Human training center)를 설립해 운영함으로써 사회부적응자, 불량배, 극단주의자, 사회적 혐오주의자 등 우리사회에 정상적으로 적응하지 못하고 일탈행동을 하는 이들에 대한 대규모 '국민성 개조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문화창달과 세계화 ▲정부의 고질적인 입시위주의 교육정책 개편 ▲부국강병에 입각한 국방정책으로의 전환 ▲자주와 실용을 겸비한 용미용중(用美用中)의 외교정책 ▲사회안전망 대책 ▲검찰법원 개혁을 통한 법치주의 회복 ▲무권무죄 유권유죄(권리가 없으면 죄도 없고, 권리가 있어야 죄도 있다)의 세상 창출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