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지난 6월 27일 글로벌 에코넷, 환경감시중앙본부 경인지역본부, 행·의정 감시 네트워크 중앙회 등 환경시민단체들은 “덕이동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해 고양시장 직권취소 후 대체 부지 마련” 사업지 이전을 촉구하는 공문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양시에 제출했다. 글로벌 에코넷 등 단체들은 기업 사익 추구에 “지역들 주민 건강, 재산, 정신적 피해”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이다. 이에 고양시는 7월 16일 국민신문고 답변에 “탄현·덕이 데이터센터”는 탄현역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 건축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건축 허가된 사항이고, 법률자문 등을 통해 검토한바 현재 건축허가 직권취소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됨을 알려왔고, 23일 언론에 보도되면서, 단체들은 주민들을 우롱하는 무능행정이라고 규탄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데이터센터 건립 부지 덕이·탄현동에는 탄현 큰 마을 아파트와 약 40m 2,590세대, 수 백미 터 지점에 덕이 하이파크시티 4,000여 세대와 약 320m 인근 탄현 쌍용아파트 등 수천 세대와 초·중·고 등 학교 10여 곳이 밀집해 있다. 고양시 덕이·탄현 큰마을 등 지역 주민들은 대규모 집회를 통해 데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인공지능(AI) 산업의 급격한 성장세로 전 세계적인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대규모 데이터센터 설립에 나서면서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간한 전력 수요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전력 수요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2년(2.4%)과 2023년(2.2%)보다 높은 수치다. 전력 수요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AI 및 데이터센터 수요로, 해당 분야 전력 소비는 2026년까지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AI와 데이터센터, 암호화폐 분야 전 세계 전력소비량은 2022년 기준 약 460테라와트시(TWh)였는데 2026년에는 1000TWh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한 해 전체 전력소비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고성능 AI 반도체를 생산하려면 당연히 일반 반도체보다 더 많은 전력이 소모된다. 거대한 데이터센터의 컴퓨터·서버를 구동시키려면 24시간 내내 전기 공급이 끊어지지 않아야 한다. 분초를 다투는 AI 혁신 경쟁이 불붙으면서 이제 전력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가 됐다. 세계는 지금 AI와 반도체에서 우위를 점하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지난 8월 국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에 관한 이슈와 국내 정치권의 논란에 대해 인터뷰를 시작한 이후 다시 4개월 만에 강은미 의원을 국회의원회관 의원실에서 만났다. 총선을 앞두고 여념이 없는 가운데에서도 흔쾌히 시간을 허락 해주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문제에 대한 그의 생각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1. 지난 1년을 되돌아 보아 국민을 위해 어떤 분야에서 활동하셨는지, 그로 인한 긍정적인 진전이 있다면? ▶ 지난 1년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 복지, 교육, 환경, 외교 5대개악을 저지하는 1년이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대법원 판결까지 끝난 일본 강제동원 피해 보상 문제에 대해서 당사자들도 동의하지 않는 제3자변제 방식을 표방하여 일본에 굴욕적 태도를 보였습니다. 또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결정을 우리 국민 다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마치 국익을 위해서 찬성하고 옹호하는 듯 한 태도를 보이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등한시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검찰을 장악하여 제1야당 대표에 대한 무리한 수사를 지속하고, 김건희씨와 그 일가, 대장동 개발 뇌물을 수수한 국회의원과 검사들을 위
일본 현지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도쿄전력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핵오염수 1차 방류분 7788t을, 지난달 5∼23일 2차 방류분 7810t을 원전 앞바다에 흘려보냈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오염수 3만 1200t을 처분할 계획이라고 한다. 일본정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에 대한 안전문제에 대해 국내외 여론은 여전히 고조에 달하고 있으며 일본 국내의 원자력안전성 전문기관에서도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여 반대여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분위기이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原子力規制委員會)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 관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였다. 이 규제위원회는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를 계기로 설립되었으며, 일본 내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을 감독하는 주요 기관이다. 원자력 규제위원회는 도쿄전력의 운영 관리가 부주의하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발생한 방사성 물질 사고에서도 드러난 바가 있다. 원자력 규제위원회는 도쿄전력이 제시한 추가 오염수 발생 방지 대책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도쿄전력은 지하수 유입을 막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정의당 소속의 강은미 의원은 21대 비례대표 초선으로 2020년도에 국회에 입성했다. 그동안 대표발의 의안 83건, 공동발의 의안 519건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에 관한 이슈와 국내 정치권의 논란에 맞춰 국회내에서도 초당적 의원 모임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8월 10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그를 만났다.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출전한 일본에서 보고들은 그들 사회의 여론과 동향, 그리고 방일 기간동안 성과? 저는 지난 6월 대한민국 정치인 최초로 후쿠시마 원전 출입,과 일본 정당 및 시민사회와 함께 국제연대를 추진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 7월 11일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 등과 핵 오염수 저지를 위한 초당적 의원모임을 제안하고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한일시민연대를 위한 일본 방문단'을 꾸렸다. 7월 29일부터 4박5일 간의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첫날(29일)은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노동복지관에서 노동조합, 정당,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하였으나, 이때 우리는 오히려 일본 시민들과 정당들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아내기 위한 간절하고 뜨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지난 2021년 1월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홍 전(前) SK 케미컬 대표와 안 전(前) 애경산업 대표 등 13명에게 CMIT/MIT 성분 가습기 살균제 사용과 이 사건 폐 질환 및 천식 발생 혹은 악화 사이에 인과관계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면서 무죄 판결을 선고하여 사법부에 대한 국민적 불신감을 고조시켰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7일 국립환경과학원이 배포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공론화된 후 11년 넘게 이어진 유해성논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결정적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CMIT/MIT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합성해 쥐의 비강(콧속 공간)과 기도(목구멍과 폐를 이어주는 숨길)에 노출한 뒤 이를 추적한 결과 5분 뒤 폐와 간, 심장 등에서 CMIT와 MIT가 확인되었고, 폐질환을 야기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항소심 재판부가 이를 증거로 채택할 것인가 여부가 국민적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어제(26일, 수) 낮 2시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단체들과 시민단체들이 오늘(27일) 열리는 서울
나루히토 일본 천황 일본 시사통신에 의하면 일본 천황이 2023년 3월 28일 화요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6차 유엔 물과 재난에 관한 특별 주제 회의에서 물 주기에 관한 비디오 연설을 했습니다. 20분간의 기조 연설에서, 천황은 우키요에 그림과 차트를 사용하여, 일본의 에도 시대 (1603년-1868년) 동안 물이 도쿄의 옛 이름인 에도의 발전과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를 영어로 설명했습니다. 당시 배들은 재난 구조를 위해 사용되었고, 이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고 나루히토 천황은 설명하였습니다. 유엔 회의는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 열립니다. 물 문제를 평생 연구해온 천황은 직접 또는 가상으로 과거 세션에서 연설을 해왔습니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주변국에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본 천황은 이날 회의에서 관련한 언급이 없었습니다. 일본특파원 이덕진기자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지난 12월 6일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은 정부의 계획보다 5년 빠른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다.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 선언문에는 “저탄소 경제-생태 도시 조성이라는 정책 방향과 2030년까지 18.5조원을 추가해 신재생에너지를 11.2%에서 35.7%로 확대하겠다”라는 정책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선언이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지난 12월 28일 인천시는 제14회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계양경기장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안건을 부결시켰다. 부결된 안건은 계양경기장 내 주차장, 사이클 전용 경기장 인근, 양궁장·광장 통로 등 총면적 5천814㎡에 태양광 발전 시설(1천186.56㎾)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1,186.56kW 태양광 발전 시설은 연간 1,560 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경기장 주변 58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화력발전소가 내뿜는 온실가스 690톤을 줄일 수 있는 양이다. 30년생 소나무 약 10만 그루가 흡수하는 양과 같다. 앞으로 23년 후인 2045년 탄소중립 도시의 모습은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에너지 저소비 도시, 100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오늘 11월 15일(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약 30분 동안 총 19개 단체(14개 가습기 살균제 참사 희생자가족과 생존피해자 단체 및 개혁연대민생행동, 글로벌 에코넷 등 5개 시민단체)가 “허위광고 원조 SK를 즉각 기소하라!”고 요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회견은 “가습기메이트의 광고 문구의 시작은 SK케미칼이다! 흡입독성 인지하고도 거짓광고를 주도한 SK를 즉각 기소하라!”라고 요구하는 대형 펼침막(현수막) 및 “SK 즉각 기소”, “광고실증책임 기업에 있다”, “SK 인체무해입증 불가, 검찰 즉각 기소” 등과 같은 손팻말(피켓)을 들고 진행되었다. 이들 단체는 미리 배포한 ‘가습기메이트 허위광고 관련 정부대응’ 자료 등에서 “2022년 9월 29일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이어 SK케미칼과 애경 등을 공정위가 재조사하면서 검찰고발 및 과징금 처분을 내린 바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2016년 4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SK케미칼과 애경을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신고하면서 시작되었고, 공정위가 역사상 4번의 재조사를 거쳐 나온 결과였습니다. 해당 사건의 고발로 서울중앙지검 형사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지난 12월 8일(목) 환경부는 산하기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이 방사성 추적자를 활용하여 가습기살균제 성분물질 중 CMIT/MIT(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메틸이소치아졸리논)의 체내 분포 특성을 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 보도자료와 그 내용을 기사화한 여러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연구는 작년 4월부터 최근까지 진행된 사실상의 정부용역이었고, 이와 관련해서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해 5월 작성한 제안요청서 이름은 '가습기살균제 성분 체내 거동 평가 연구'였다. 또,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단체였고, 국립 경북대학교 응용화학공학부 연구진(전종호 교수)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관할하고 있는 재단법인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 연구진(이규홍 단장)과 공동 수행했다. 우리는 이미 잘 알려진 이 연구 결과에 대해 굳이 언급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가습기살균제가 생명과 건강을 위협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햇수로는 약 12년 전이었던 2011년 이러한 실험결과가 나왔어야만 마땅했다는 것을 특별히 강조하고자 한다. 그렇다! 이번 실험에서 사용된 방사성 추적자(Radioac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