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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실패와 무능'을 퍼트리면서 '정권교체'를 말하는 자들의 욕망!

레거시미디어를 보며 추종하는 낡은 세대와 현대 디지털미디어를 주도적으로 활용하는 세대 간에 불붙는 관점정리와 세대차이는 있을 수 밖에 없다.

e뉴스와이드 김건화 기자 |

요즘은 재야의 시민논객 들에 의해 분석되는 논평의 필력이  레거시미디어의 사설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다.  어떤 측면에서 보면 사설은  소속되어 있는 매체의 책임이라는 것 때문에  그들의 논조는 자유로울 수 없는 무게를스스로 이고 있는거와 같다. 그 이유로해서 특정 논평들이 굳어 시사의 방향을 편향되게 일관하는 기조를 낳고 관념적 보수화에 물든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이에 진보논객으로 유명한 김상수 작가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공개한다.

"문 대통령의 "실패와 무능"을 퍼트리면서 "정권교체"를 떠든다. 흑색선전을 일삼는 부패 신문 조선일보, 부패 정당 국힘당과 검찰쿠데타 수괴 윤석열의 연합집단은 세계의 언론들이 지난 4년 7개월 문 대통령의 경제 외교 리더십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는 애써서 눈을 감는다. 특히 조선일보 중앙일보가 일본어판으로 한국과 한국인 혐오 감정인 혐한론을 앞장서서 이끄는 국가 반역 매국 행위를 공공연하게 일삼는 가운데, 정작 일본의 언론들 중에서는 한국의 문 대통령 리더십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일본 언론들의 동태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있다. 

문 대통령 임기 중 지난 4년 기간 동안 한국 경제와 외교는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오늘자 12월 12일 일본의 경제 전문 매체인 '현대비지니스'(現代ビジネス)는 "일본은 20년 후에 경제 규모에서 한국에 추월 당한다. - 그 유감스러운 이유란?" 제목의 칼럼글에서 지난 4년 간의 한국 경제 압축 발전을 다루고 있다. 필자는 요즘 자주 일본 경제를 걱정하는 글을 일본 매체에 게재하고 있는 '노구치 유키오(이치바시 대학 명예 교수) 野口 悠紀雄(一橋大学名誉教授)의 글이다. 그는 G7에 있어서의 아시아 대표를, 일본에서 한국으로 교체한다고 하는 제안이 나오고 있다"라고 말한다. 기사가 Yahoo Japan에 올라온 지 불과 1시간 만에 1571개의 댓글들이 달렸다. 글을 번역한다. 

<일본은 20년 후에 경제 규모에서 한국에 추월 당한다. - 그 유감스러운 이유란? 
日本は20年後に経済規模で韓国に追い抜かれる-その残念な理由とは

한국의 임금은 일본보다 높아졌다. 다양한 지표로 한국은 이미 일본을 제치고 있다. 30년 전, 일본은 세계의 톱에 있었다. 90년대 말 한국이나 일본 양국은 경제 위기에 처했지만 대응이 달랐다. 한국인은 대학을 충실히 하고 영어실력을 배양해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일본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 결과가 지금 나타났다.

한국은 일본보다 풍부한 나라가 되고 있다.

OECD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연간 평균 임금은 일본이 38,515달러다. 한국이 41,960달러다. 한국은 일본보다 풍부한 나라가 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은 이미 일본보다 강한 경제력을 가진 나라가 되고 있다. 다양한 세계 랭킹에서 한국은 일본보다 상위에 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소가 작성하는 랭킹에서는 2021년 순위는 한국이 23위, 일본은 31위다. '디지털 기술'에서는 한국 8위, 일본이 27위다.

유엔 이 발표한 전자정부 순위에서는 2020년 한국은 세계 2위로 일본은 14위다. 시가총액 세계 100위까지 들어가는 기업을 보면 한국 삼성이 14위. 이에 대해 일본에서 톱인 도요타 자동차 는 36위다. 시가총액은 삼성이 4,799억 달러로, 도요타 의 2,444억 달러의 배 가까이 많다(2021년 6월 말 현재) 한국은 이미 2019년부터 5G를 상용화했다. 일본은 언제 될지 짐작할 수도 없다. 작년 가을에 5G 대응 스마트폰을 샀지만 아직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이처럼 다양한 지표가 한국의 경제력이 일본을 웃돌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20년 후에 일어나는 일
풍부함을 나타내는 객관적인 지표로 여겨지는 것은 '1인당 GDP '다. 이것으로 보면 어떨까? 달러 환산으로의 값을 보면, 2020년에 일본이 4만0146달러. 한국이 3만1496달러. 아직 일본이 높다. 그러나 문제는 성장률이다. 2000년부터 2020년 사이에 일본의 값은 1.02에 지나지 않았지만, 한국의 값은 2.56배가 되었다. 일본이 정체되고 있는 한편, 한국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그 결과 2000년에는 31.3%에 불과했던 한국의 1인당 GDP는 20년에는 78%로 나타났다. 지금까지의 경향이 장래에도 계속된다면, 수년 후에 한국이 일본을 추월하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그리고 그 후 더욱 격차가 퍼져 나갈 것이다. 

20년 후에는 일본이 4만1143달러에 대해 한국이 8만0894달러가 되어 거의 배가 될 것이다. 따라서 인구가 절반인 한국의 국가 GDP는 일본과 거의 같다. 

30년 전 일본은 세계의 최고
세계 시가 총액 순위를 보면 1980년대 말에는 은행 등 일본 기업이 상위를 독점하고 있었다. 미국 기업보다 일본 기업들이 상위에 있었다. 일본은 세계 제일이었다. 한국 기업은 그림자도 없었다. 그러나 이것은 거품 때문이었다. 그것이 붕괴된 뒤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게다가, 일본은 경제를 재건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 그 사이에 세계가 크게 바뀌었다. 미국이 IT혁명을 실현해 새로운 경제를 향해 눈부신 발전을 했다. 중국도 경이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그리고 한국도 실력을 냈다. 일본이 정체 상태에 빠진 동안 이런 변화가 일어났다. 그 결과가 지금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은 G7 멤버에 머물러 있을 수  있습니까?
1986년에 만들어진 G7은 선진국의 클럽이 되고 있다. 그 기초가 되는 G5는 1985년 9월 뉴욕에서 열린 회합에서 엔고·달러 저렴을 향한 환율협조 개입을 내용으로 하는 플라자 합의를 성립시켰다. 일본이 그 멤버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경제가 어려움에 빠진 미국을 돕기 위해 일본과 서독이 기관차가 되어 세계 경제를 견인하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태는 크게 바뀌었다. 이런 상황에서는 일본이 G7의 멤버로 적절한가 하는 논란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 G7에 있어서의 아시아 대표를, 일본에서 한국에 교체한다고 하는 제안이 나오고, 지금까지 본 것 같은 지표를 붙잡았을 때, 일본은 어떻게 대답하면 좋은 것일까? 

한국대학은 일본을 계속 앞지르고 있다. 
어째서 이런 일이 되어 버린 것일까? 경제발전의 원천은 대학에 있다. 그래서 대학의 상황을 보자. 영국의 고등 교육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이 대학의 세계 랭킹을 정하고 있다. 그에 따라 세계 톱 100위까지 들어가는 한일 대학수를 보면 다음과 같다. 대학 전반에서는 일본 5개교에 대해 한국 6개교다. 한국의 인구는 일본의 절반 이하이기 때문에, 인구당으로 보면, 한국은 일본의 2배 이상이 된다. 공학부를 보면, 일본 4개교에 대해 한국이 7개교. 인구당에서는, 한국이 일본의 3배 정도가 된다. 그리고 컴퓨터 과학이 되면, 일본이 1개교 한국이 3개교. 인구당에서는, 한국은 일본의 6배다. 이처럼 공학부나 컴퓨터 관계에서 한국 대학의 약진이 눈부신다. 그 중에서도 주목받는 것이 KAIST(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다. 1981년에 막 만들어진 대학이지만, 그것이 세계의 톱 100위에 들어 있다.

영어 능력의 눈부신 향상
영어 능력에 대해서도 한국인의 능력 향상은 현저하다. 나와 같은 세대 한국인의 영어 능력은 꽤 낮았다. 그런데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 TOEFL iBT의 평균 점수로 한국은 아시아에서 11위. 이는 영어를 공용어로 하는 홍콩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그에 비해 일본은 29개국 중 27위. 지금 일본인 젊은이들의 영어실력은 우리 세대에 비해 상당히 떨어지고 있다. 나의 인상에서는, 젊은 한국인의 영어 능력은, 위의 순위가 나타내는 것보다, 훨씬 높다. 한 국제 회의에서 안내 역할을 해준 여성의 영어는 미국인 수준이었다. KAIST에서는 모든 강의가 영어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인의 영어실력이 이렇게 높아진 것은 1990년 말 아시아 통화 위기가 계기다. 한국 경제는 치명적인 상황에 빠져 IMF의 관리하에 놓여졌다. 이에 대응하여 글로벌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생각이 퍼졌다. 대기업이 채용에 있어서 영어능력을 요구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경쟁하고 영어를 공부했다. 한국 정부도 영어실력 교육을 강화했다.

일본인은, 언제가 되면 깨어날까
1990년대 후반에 경제위기에 빠진 점에서는 일본도 마찬가지다. 90년대 금융위기로 은행의 도산이 잇따랐다. 다만, 그것에 대한 대처가 일본과 한국에서는 크게 다른 것이다. 한국은 인적 능력 향상의 필요성에 눈을 뜨고 대학을 향상시키고 영어 실력에 힘썼다. 그에 대해 일본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 결과가 지금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인은, 그것을 반성해야한다.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든 바꾸려고 지금 일본은 노력하고 있을까? 여기서 내가 말한 것과 같은 문제는, 지난 번의 총선거에서 쟁점이 되었는가? 그 후의 경제 정책에 반영되고 있는가? 일본은 지금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상태로 우울해진 나라가 됐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어딘가에서 구원의 하나님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상황을 바꾸고 싶다면 일본인이 스스로 할 수밖에 없다. 일본인은 어떻게든 깨어주지 않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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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환 기자

시공간 속의 여러 사건과 사고들은 누군가의 매체에서 전달 된다. 그러나 과연 여러 사슬망과 얽혀 있는 기존 매체의 보도 현실에서 정론을 기대할 수 있을까! 아임뉴스는 이 논점에서 부터 시작하는 SNS 매체로서 인터넷 언론 리딩을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