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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씨의 사적 심부름 정황에 따른 한국언론의 이성말살은 그야말로 반드시 부메랑을 맞게 될 것이다.

시비(是非)를 따질 때는 사안의 가벼움과 무거움, 경중(輕重)을 보는 건 기본이다.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전직 경기도청 7급 별정직 비서 A씨가 폭로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사적 심부름 정황을 놓고 연일 다수의 언론과 블로그 등 개인 SNS망에서는 상세한 공개와 함께 일변도의 비평이 확산되고 있다. 이를 두고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황제의전’ 의혹을 폭로한 제보자 A씨를 향해 “다분히 의도적”이라며 “진실은 서서히 드러날 것”이라고 한데 이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A씨 측근의 언론 인터뷰를 언급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고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라 후원계좌를 만들었다고 한다. 공익제보자를 자처하는 분이 후원계좌를 만든 것을 어떻게 봐야 할까?”라며 “결국은 돈 때문에 폭로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라고 했다.

 

마침 현 대변인의 말과 궤를 같이하는 듯한 주장이 친여 성향 온라인커뮤니티 '클리앙'에서 '배모씨 녹음파일 폭로자'의 행적이라며 공개 되었다. "언론을 통해 점점 밝혀지는 폭로자의 행태에 대한 이유가 뻔해지고 있습니다" 라며 총 여섯개 요소로 나뉘어진 요점 정리한 내용에 따르면. . . . . 

 

 

첫째 "폭로자는 배모씨가 추천해서 성남시에 7급으로 채용됐던 별정직 공무원입니다"

둘째 "어떤 이유로 자기를 취직시킨 배모씨의 업무지시를 모두 녹음하기 시작합니다"

셋째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재명이 지사직을 사퇴하고 대통령 선거에 나서자, 자기도 이재명 선대위에서 직책을 맡을 줄 알았는데, 자리를 안주자, 국민의힘을 포함해서 여러곳에 모든 녹음 파일을 제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넷째 "국민의힘은 이 제보를 특정시간에 여러개로 나눠 몇일동안 하나씩 몇몇 언론사에 제공해서 기사를 쓰게 합니다"

다섯째 "여러 보수 언론사들이 기사를 한개씩 만들면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포털이 받아서 여러 기사를 동시에 포털 메인에 올립니다"

여섯째 "이렇게 국민의힘, 언론 그리고 포털이 한몸이되어 이재명 죽이기에 협력을 합니다.

알고보니 김혜경여사는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이재명은 경기도에 사실확인을 위한 감사를 요청합니다. 벌써 녹음파일 폭로자는 국민들에게 도와 달라며, 후원계좌를 열고 돈을 받기 시작합니다. 또한 폭로자 측근이라는 사람이 나타나 언론 인터뷰를하며, 폭로자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선전을 합니다. 결국 폭로자는 공익신고자 신청을하며, 후원계좌를 통한 돈벌이를 병행하는 결말에 이를거로 봅니다" 라고 썼다.

 

이에 확산되는 가짜뉴스를 대처하기 위한 팩트체크 필요성에 의해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선대위 미디어특보단장은 유튜브채널 정관용의 시사본부 '끝장 토론 각설하고' 에 출연하여 김혜경씨의 '과잉의전' 논란 의혹에 대한 해명을 풀어냈다.

 

 

첫째, "제보자 A는 7급이 아닌 8급 공무원이었다" 며 "공무원들 사이에 ‘늘공’(늘 공무원)과 ‘어공’(어쩌다 공무원)이 있는데, 제보자 A와 별정직 배소현씨는 둘 다 어공이다. A씨는 배소현씨가 추천해서 공무원이 된 사람이고 평소 알고 지냈던 사이였다"고 했다.

둘째, "김혜경 여사는 8급 직원을 처음 인사할때 한번 빼고는 본적이 없다" 며 "8급 A씨가 공관관리업무를 일부 맡게 되었을 때 인사 한번하고 본적이 없는 것" 이라 하고 "늘공에게 갑질했다는 기사들은 사실이 아니다" 라고 했다.

셋째, "8급 A씨에게 직접 사적으로 김혜경여사가 시킨적은 한번도 없다" 며 "소고기를 사준 냉장고 위치는 개인집이 아니라 공관 3층 집무실로 갖다준거고 소고기는 김혜경여사가 먹으려고 구매한 것이 아니다" 라고 했다.

넷째, "빨래에 대해서는 한번도 누군가를 시킨적이 없으며 김혜경 여사님이 절대 빨래 해주지 말라고 메모까지 했다" 라고 했다.

다섯째, "샌드위치 30인분은 회의참석자(비서 등)을 위한 업무용으로 법인카드 사용이 맞다" 라고 했다.

여섯째, "코로나19 이후에는 바뀐 기준으로 인해서, 공관에서 회의 또는 접대를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공관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 자택에서 회의나 일부 만남을 하였기에 그때 공적인 용도로 법인카드로 물품을 산 것은 적법한 것이다" 하고 밝혔다.

일곱번째, "퇴원수속은 법인카드가 아닌 이재명 지사의 개인 복지카드였다" 면서 "복지카드에 경기도 마크가 찍혀 있어서 오해하신 분들이 있었다" 고 덧붙였다. 또한 "언론이 보도한 <아들 병원비 257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는 것은 명백한 가짜뉴스이다" 며 "법인카드를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할부는 안된다. 아들 병원비는 개인 경기도민 제휴복지 신용카드로 3회납 결제한 것이다. 경기도민 제휴복지카드 받으면 <경기도>라고 찍힌것 보고 경기도 법인카드라고 우기는 것이다" 라고 했다.

여덟번째, "명절선물건에 대해서는, 공금으로 한 것이 아니라 개인카드로 구매한 것이다. 지사가 바쁠때에 택배로 보내도록 부탁을 한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부적절하다면 사과하면 될일이다" 라고 했으며,

아홉번째, "처방은 김혜경 여사가 직접했고 폐경약과 임신촉진약은 동일(호르몬제)했으며, 김혜경여사가 6개월정도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제 처방을 받아서 복용을 해야 했는데, 왜 굳이 한달치만 대리처방을 받겠는가? 즉 대리처방을 지시한 적이 없다" 라고 주장했다.

 

한편 연극연출가이면서 미술가로 유명한 김상수 작가의 페이스북에서도 이번 사건에 대한 논평을 이었다. 

 

"이재명 후보의 부인 문제를 공중(公衆)에 고발을 한 자의 동기는 5급 고참 비서로 있던 여성으로부터 남성 7급 비서직에 있던 이가 인격적인 모욕을 크게 느꼈기 때문으로 보인다. 긴 시간 시장과 도지사 부부의 측근 4급 비서로 있던 여성의 언사는 전형적인 갑질로 피해 당사자인 7급 비서에게는 폭력적이고 모멸적이라고 느낄만했고 피해자는 자기 내상(內傷)을 적개심으로 터트렸다. 그러나 사전 녹음과 제보 방법 등 석연치 않은 구석도 많다.

어쨌든 법인 카드 문제 등 자기 처신을 깔끔하게 제대로 못했고 5급 비서관을 장시간 측근에 두면서 '완장'을 차게 한 것 등 사람 관리의 실수다.

그래서 지도자는 사람을 잘 관리하는 건 기초 문제다. 먼저 지도자가 마음을 착하게 하고 생활을 바르게 하기 위해 마음과 몸을 닦아야 한다는 수신(修身)의 어려움과 집안을 바르게 다스려 바로잡는 제가(齊家)는 그 기본이다. 이는 참 어려운 문제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단순하고 간단할 수도 있다. 절제(節制)다. 삼가고 또 삼가했어야 했다. 정치(政治)를 하겠다면 이 기본에서는 비켜갈 수는 없다.

 

그러나, 그러나 말이다. 시비(是非)를 따질 때는 사안의 가벼움과 무거움, 경중(輕重)을 보는 건 기본이다. 어떻게 개차반 검찰 반란 주동자 정치검사 윤석열과 그의 요괴인 처 김건희의 갖은 위탈법과 동업자에게 무고죄를 뒤집어 씌워 사람을 징역 살게 하고 나라 돈을 몇 십 억원씩 도독질을 한 장모를 둔 윤석열에 비추어, 언론 표방 매체들이 일제히 기다렸다는 듯이 이 후보에게 폭탄 공격을 하는가? 한겨레신문은 이를 김건희 공격에 대한 '부메랑'이라고 기사로 말하는 지경이다. 전형적인 사시(斜視)다. 언론 지형이 얼마나 일방으로 찌그러진 상태인가를 그대로 실감한다.

제대로의 언론이라면, 윤석열의 막가파 무지하고 악랄한 행각과 처 장모의 죄질은 윤석열 후보 사퇴를 벌써 말했어야 했다.

이 후보자와 부인은 즉각 사과를 했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일단 이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윤석열과 윤석열의 처 요괴 김건희, 국힘당이 보이고 있는 처신과는 뚜렷하게 다르다.

보다 집중해야 할 것은 이번 대선의 중요성이다. 국가 사회의 진로 문제에서 '미친놈 윤석열'과 그 일가를 제어하는 것이 무엇보다 먼저다. 헷갈리면 안 된다." 라는 원색적인 비평을 가했다.

 

 

경희대학교교육대학원 김민웅 교수의 페이스북에서도 현 사태에 대해서,

 

"이 나라 언론의 저울은 고장난 지 오래다.

깃털과 쇠뭉치의 무게가 거꾸로 나온다.

한겨레 신문같은 경우, “검증 부메랑” 운운이다.

김건희의 문제는 그 자체로 독자적 범죄혐의다.

사안의 무게가 엇비슷하다면 또 모르겠다.

한국언론의 이성말살은 그야말로 반드시 부메랑을 맞게 될 것이다. “진실의 철퇴”로." 라며 일갈했다.

 

이러한 가운데 페이스북 아이디 계정 'Spikhis Lee' 를 가진 또다른 누리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음해정보를 제공받고 이용 당하는 어뷰져들께 급식함"이라는 제목을 달고 "<악마를 보았다>윤검은 사람 죽이는 조사의 달인이다" 며 비평운을 떼었다.

 

"정치공작과 음해보도의 프레임에 사로잡혀 어뷰져로 이용되시는 분들은 대부분 굉장히 좁은 시야로 프레임 밖의 큰 그림을 볼 기회를 박탈 당한 채, 매우 선택적으로 일반화하셔서 세상과 현실을 조악하게 이해하려 노력을 하십니다.

 

본질적인 적폐는, 12년간 조리돌림 인신공격으로 일잘하는 일꾼을 어뷰징해온 민주당 내 썩은 구민주세력과 이권 카르텔의 국공합작 공작세력이며 이후보가 이전 대선에서 촛불의 지지를 받았고 문대통령은 숫가락만 올린 선거였던 사실은 명백한 팩트입니다 입법•사법•행정에 이은 제4의 실제 권력, 예산집행권을 쥐고 정국을 흔드는 실세집단인 늘공무원 집단 관피아의 중추 기재부 관료와 이권을 나누는 퇴직 후 전관예우로 이직하는 금융계, 대기업, 토건지주를 아우르는 모피아 그리고 그들의 이권에 달라붙어 동업하는 검찰, 언론, 정계 등의 거대한 기득권 카르텔인 셈이죠!

 

깨어있는 민주개혁세력은 이들을 정확히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지난 경선에서도 마지막 개표에서 대규모 부정이 발생했음에도 이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지금도 같은 민주당이라 참고있지만 무지성 네거티브에만 몰두하는 모든 인물과 세력이 이권세력의 줄을 잡은 자들입니다 정신차리고 제대로 보시기 바랍니다 이 나라는 72년 헌정사의 시작을 친일 부역자 일제 공무원들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권력을 행사하는지 정당과 이념에만 사로잡히면 들여다 볼 수 없습니다 그들은 실제로 돈을 쥐고 흔듭니다 이미 충분히 거머쥔 자신들의 돈이 아니라 이 나라 모든 상대적 약자의 피같은 혈세를 쥐고 흔듭니다 문대통령도 기재부를 컨트롤하지 못합니다 소상공인 지원하자는 여론도 후보의 말도 소용없습니다 "예산 없다" 끝, 그리고 작년 그들이 미쳐 숨기지 못한 초과세수는 60조... 이명박이 사대강에 공구리만 치고 토건대기업에 나눠준 혈세가 40조입니다 자그마치 그에 비해 1.5배를 국민 앞에 공사를 치다가 걸린거죠!

민주화가 다 됬다구요? 정당 국회의원만이 적폐라구요?

찬찬히 전체를 들여다 보시길 바랍니다.

 

촛불의 명령을 지난 5년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재명과 함께하겠다는 문대통령의 약속은 무색했고 5년 내내 이명박 박근혜 정권 당시보다 훨씬 추악하게 이후보를 물어뜯는데 열중하고 개혁입법을 방해하며 당내 경쟁자들을 모두 극단적페미니즘세력과 검언정 일베국짐을 총동원해서 국공합작으로 물어뜯어 숨을 끊는데 전념한 핵심세력이 민주당 내 전해철, 김진표, 이낙연전후보가 불러들인, 문파를 참칭하며 문파에 잠입해 음해공작으로 세뇌에 전념했던 현 오깨비, 깨시연 집단입니다.

그들이 진성문파의 눈과 귀를 멀게하고 당내 싸움질과 음해질을 부추긴 원흉입니다 진짜 친일기득권적폐가 누구인지 볼 수 없게 혼란을 가중시켜 덮어온 자들이죠

친일기득권적폐의 정체를 밝히는 일은 쉽습니다. 혈세 즉 예산으로 공사치는 지점을 따라가면 줄줄이 나오죠! 대장동 수사상 그 맥을 짚어내는 일은 가히 상식적이어야죠!

돈 댄 자, 돈 준 자, 돈 받은 자, 자금의 흐름!!!

속아오신 것 돌아보세요!

 

자본주의 시스템 속에서 음해질, 분탕, 갈라치기하는 행동세력 뒤에서 비웃으며 돈을 공사치는 그자들을 잡아낼 의지와 방법을 모두 갖춘 대통령이 나와야만 이 나라 95%의 상대적 약자들이 더이상은 속고 싸우며 부스러기만 주워먹고 살지않아도 되는 기회와 도전이 공정한 나라를 만들 수 있습니다 깊게 다시 생각해 보세요" 라고 현 사태를 바라보며 부화뇌동하는 식자층을 향해 조롱하는 글을 남겼다.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김건환 기자

시공간 속의 여러 사건과 사고들은 누군가의 매체에서 전달 된다. 그러나 과연 여러 사슬망과 얽혀 있는 기존 매체의 보도 현실에서 정론을 기대할 수 있을까! 아임뉴스는 이 논점에서 부터 시작하는 SNS 매체로서 인터넷 언론 리딩을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