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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지난 5년간 무간지옥에 갖혀 있었다는 조국 전법무부 장관이 이날 조국혁신당의 당대표직을 수락하며 3일 일산 킨텍스 중앙창당대회에서 정당 대표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며 연설문을 읽어가는 도중에 던진 화두이다.
그러나 그것은 당대표 수락연설에서의 방점을 찍은 화두이면서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결기의 반어법이었다. 이어서 그는 "여러분과 함께라면 견디고 이겨낼 자신이 있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함께 해주실 거죠! 감사합니다" 라고 했다.
조국혁신당은 서울,부산,경기,전북,전남,광주 총 6개 시도당 5만 7천명 당원들의 염원을 담아 "검찰독재를 조속히 심판하기 위하여", "민생경제의 파탄을 더이상 두고볼 수 없어서", "친일뉴라이트계열에게 억눌린 민족정기를 바로잡기 위해서", "남북관계경색으로 전쟁이 날까 겁이나서", "그냥 조국이 불쌍하고 짠해서" 등등 "생애 처음으로 당원이 되고 생애 처음으로 새로운 정당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여기에 모였습니다" 라고 조국 전법무부장관은 이날 정치결사체로서의 결기를 보이며 조국혁신당 중앙창당을 선포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지난 2월 13일 창당선언에 이어 이틀 후 15일 조국신당이라는 명칭으로 창당준비위원회 등록하며 조국 전법무부장관이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서 다음날 16일부터 입당 사전신청을 시작했다. 이윽고 29일 당명 공모를 통해 조국혁신당으로 확정했다. 당색은 신뢰와 안정감을 강조하는 짙은 파란색 계열의 단색으로 광주의 하늘을 상징한다는 트루 불루를 내세웠다. 서브 컬러로는 백두산 천지를 상징하는 코발트 블루와 독도의 동해를 상징하는 딮 블루를 공개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이날 "검찰독재정권의 조기종식을 위해서 맨 앞에 서서 맨 마지막까지 싸울것을 스스로 다짐하며 우리 조국혁신당이 바람을 일으키면 국민들이 심판의 태풍을 만들어 주실겁니다" 라고 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의 책임자로서, 정치검찰들의 준동을 막아내지 못하고, 검찰공화국의 탄생을 막아내지 못한 과오에 대해 국민여러분께 다시한번 머리숙여 사과 드립니다." 이윽고 "저 조국은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운석열 검찰독재정권을 하루빨리 종식시켜야 할 소명이 운명적으로 주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했다. 과거 검찰개혁의 불쏘시개로서 소임을 자평했던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제 결자해지의 입장에서 가장 뜨거운 불씨의 파란불이 되어서 검찰독재를 불태워 버리겠다는 다짐으로 4월 10일 총선까지 신발끈을 더욱 조여매고, "그날 국민여러분께 승리를 보고할 수 있도록 거침없이 달려 나갑시다." 라고 덧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