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한중우호연합총회 제주분회 창립 1주년 기념행사와 제주분회 최소피아 총회장 취임식이 14일(월) 오후 5시 제주 오리엔탈 호텔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중우호연합총회(총회장 우수근)가 주최하고, 제주분회가 주관했으며,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 주제주중국총영사관 천지안쥔(陈建军) 총영사를 포함한 내·외빈 13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 김태호 국회의원, 김종민 국회의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등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우수근 총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한중우호연합총회는 다음 달이면 전국에 17개 지회를 갖추게 된다며, 이는 양국 정치적 어려움 속에서도 민간 차원의 우호 관계가 계속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내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정기 행사를 통해 평화의 섬 제주도가 한중 우호의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취임한 제주분회 최소피아 총회장은 “제주분회가 한중 관계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분회는 앞으로 예술전시회·음악회·전통 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양국의 문화 교류를 더욱 심화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현장에서 축사를 통해, “제주와 중국은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 관광 분야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학문, 경제, 농업, 신재생에너지 등 더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 관계가 더욱 넓어지고 깊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주제주중국총영사관 천지안쥔(陈建军) 총영사는 “중한 양국 간 경제·문화 등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제주와 함께 해외 물류, 관광, 저탄소 녹색 발전, 스마트 농업, 바이오 의학 등의 협력을 강화시켜 양국 국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는 서면 축사를 통해, “제주와 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중우호연합총회 제주분회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하였다.
김태호 국회의원은 "한중 양국은 오랜 기간 사회, 문화, 경제 분야에서 협력해왔으며, 제주분회와 최소피아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서면 축사를 보냈다.
김종민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창립 1주년과 최소피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중우호연합총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제주특별차치도 교육청 김광수 교육감은 “한중우호연합총회가 양국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양국의 우정이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계속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기념행사 후반부에는 한중우호연합총회 대외협력위원회 최강현 위원장이 한중우호연합총회 제주분회의 발전로드맵을 공개하는 세션을 통해, ‘한중친선마라톤대회’, ‘제주어때’관광 플랫폼 등을 통한 관광사업 활성화 방안과 ‘제주6차산업협회’와의 협력을 통한 제주지역 우수 상품의 중국시장 진출 프로젝트 등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