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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7만년 천부경 홍익대제전’ 개최

‘7만년 천부경 홍익대제전’ 프로젝트 점화!
‘한민족의 홍익혼! 그 향기에 젖다~ ’ 10월 한달간 펼쳐져
통일광복민족회의‧단수일도학회 등 주관, 민족진영 100여 단체 참여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

석삼극무진본 (析三極無盡本)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天一一 地一二 人一三)

일적십거무궤화삼(一積十鉅無櫃化三)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天二三 地二三 人二三)

대삼합육생칠팔구운(大三合六生七八九運)

삼사성환오칠일(三四成環五七一)

묘연만왕만래 용변부동본(妙衍萬往萬來 用變不動本)

본심본태양 앙명인중천지일(本心本太陽 昻明人中天地一)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천부경 전문)

 

“가자! 천부경세계로~

천부경을 알면 나를 안다.

천부경을 바로 알아

천손으로 깨어나자.”

 

‘한민족의 홍익혼! 그 향기에 젖다~’를 기치로 한민족 최고 경전 ‘천부경’에 초점을 맞춘 민족진영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10월 3일 개천절을 기해 31일까지 한 달 가까이 수도 서울의 한가운데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7만년 천부경 홍익대제전’(약칭 홍익대제전)이 그 마당.

 

‘천부경범민족본부(대표 박종구, 약칭 천부민본)가 주최하는 이 프로젝트는 통일광복민족회의를 위시해 단수일도(단군-수운 일도)학회, 단군학자료원, 전통혼례국민위원회, (사)대한민국전통한복협회, (사)민족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민족진영 100여개 단체가 참여한다. 

 

통일광복민족회의⦁개천절세계평화축제조직위원회⦁한문화사업총단⦁민족회의통일준비정부⦁단군민족통일협의회⦁민족운동진영총연합⦁단수일도학회⦁단군단⦁기천검가⦁선단학⦁천부경연대⦁고마뜸학회⦁한단련⦁OK TIMES⦁동학학회⦁천도교종학대학원⦁(사)동학민족통일회⦁삼신경당⦁참한역사신문협의회⦁씨알문화축제조직위원회⦁삼균학회⦁한울타리문화예술사업단⦁대한불교선관종⦁마고역사문화사업단⦁동학정신연구원⦁동학정신남북통일승화회⦁춘천중도유적보존단⦁옛역사알리고⦁단군수운민족시인회⦁역사광복군⦁천부경국보유네스코등재추진위원회⦁한단조천제이화홍익숭봉회⦁천부역사태학원⦁DJ민본⦁한뿌리사랑세계모임⦁홍익인간실천연대⦁천부역과학원⦁민족자주연맹⦁한얼역사정신총연합⦁배달문화원⦁다물역사탐방단⦁인향회⦁역사교육바로세우기시민네트워크⦁민족문화연구원⦁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우리문화선양회⦁백범정신실천연대⦁천부경학술원⦁개천민족회⦁아트젠⦁미래유산문화포럼⦁고조선연구소⦁세계신도경제연구회⦁(주)글로벌퍼스트에너지⦁(주)해금광고⦁우리투데이⦁서울경기행정신문⦁동곡엔터테인먼트⦁한국아리랑문학회⦁삼태극⦁한국성씨총연합회⦁(사)한국뿌리문화보존회⦁중국고미술국제협회⦁환타임스⦁참한역사신문(무순)

 

또 민족 언론 <환타임스>와 해외 교포대상 월간지 <OK TIMES>, 민족회의, 천부경학술원이 후원하고 고마뜸학회와 황신애전통한복, 중국고미술국제협회, 두두아쿠아, (주)통일한울, (사)천부경연구원, (사)대한민국명인회전통흑초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타이틀이 상징하듯, 한민족의 시원인 7만년 전 마고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환인‧환웅‧단군 성조의 뿌리 가르침이자 우주의 섭리를 품고 있는 ‘천부경(天符經)’과 그 실천강령격인 ‘홍익인간(弘益人間)’의 민족혼을 일반 대중에 널리 공명시키겠다는 취지다.

 

모두 81자로 구성된 천부경은 ‘천지인(天地人, 하늘과 땅이 사람(우주, 자연, 생명이 하나다)’을 핵심으로, 우주의 섭리를 수리(數理) 중심의 과학적‧영성적 체계로 풀어내 한민족, 나아가 인류 최고의 경전으로 평가될 만큼의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 같은 우리 고유의 민족경전이 기독교, 불교, 유교 등 외래 종교의 위세에 밀려 일반 대중에게 아직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현실적 문제를 돌파해야 한다는 민족진영의 결기가 천부경을 씨알로 한 이번 역대급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하게 된 배경이다.

 

천부민본은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기해 국조 단군의 민족혼인 ‘홍익인간’에 공명하면서도 현실적으로 힘이 분산돼 있는 민족진영의 개인‧단체 등을 총 결집하는 민족구심체를 구축해 ‘홍익통일’과 ‘인류평화’의 대도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민족진영의 최대 결사체인 통일광복민족회의의 상임의장과 단수일도학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는 박종구 천부민본 대표는 “우리 한민족의 얼과 말, 글은 모두 천부경을 따른다”라면서 “천부경을 알아야 ‘나’를 안다. 이 시대 남북한과 해외의 한민족 모두는 천부경을 바로 알아 천손으로 깨어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한민족 성조들의 눈부시게 빛나는 뿌리 가르침을 일반 대중이 즐겁게 깨우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선적으로는 기득권 가짜 보수‧진보 패거리들이 민족혼을 외면한 채 진실을 가리고, 세상을 기만하고, 국민을 오도하는 한반도의 남녘 대한민국의 역사를 대반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박 대표는 “한민족이 궁극적으로 남북한의 평화와 상생이 가능한 홍익통일을 이루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남한 내에 민족혼이 뜨겁게 살아 숨 쉬어야 한다”라면서 “천부경에 기반한 홍익통일의 길은 민족우선주의나 국수주의식과 명백히 차별화된 민족중심주의로, 외래 종교와 서구식 물질만능 문화에 치여 일그러지고 잃어버린 한민족의 혼을 이 시대에 생생하게 되살리는 당위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홍익대제전의 서막은 한민족의 생일인 10월 3일 민족운동진영 차원에서 열리는 ‘개천절 세계평화 축제’가 장식한다.

 

이날 오전 11시 대한제국의 고종 황제가 즉위식 및 천제를 올렸던 시청 앞 환구단(원구단)에서 ‘천제’에 이어 오후 12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국중대회’가 열린다.

 

국중대회 직후에는 환구단에서 광화문광장, 창덕궁 경로로, 전통의상의 마고‧단군단 일행과 풍물패가 어우러진 도심 순회 개천퍼레이드가 전개된다.

 

이어 이번 홍익대제전 메인 프로젝트로, 오후 3시 천도교 수운회관 4층 대전시실에서 10월말까지 계속되는 천부경 중심의 전시회 개막식이 개최된다.

 

전시회에서는 7만년 전까지도 자취가 연결되는 천부경의 역사와 의미 등을 직관할 수 있는 각종 자료와 서적‧유물이 집중 배치되고, 이와 직간접 연결된 원방각 형태 돌 등 석기‧옥기‧ 청동기 시대의 홍산문화 유물 등도 자리한다.

 

이와 함께 △‘천부경 천부의학 창시자’ 최재충 △‘천부경 살신성인 실천자’ 박동호 △‘천부경 홍익통일 선구자’ 김선적 △‘천부경 홍익통일 민족운동지도자’ 박종구 등을 테마로 한 독립 부스가 각각 구성된다.

 

또 이 기간 중 △천부수련법, 천부뜸, 풍류도, 전통혼례, 한복 체험 △천부경 강좌(매주 금, 토 3시 ~ 5시) △전통문화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천부민본은 특히 통일광복민족회의 주도로 북한핵 문제의 민족적‧혁명적 해법을 세상에 공표하는 ‘한민족의 홍익통일과 세계평화 3대 방향’ 전진대회를 음력 개천절인 10월 27일 개최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천부민본은 이번 프로젝트를 서울을 비롯 전국을 순회하는 상시 기획 이벤트로 펼치고,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 순회전도 계획하고 있다.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이 같은 프로젝트와 병행해 경기도 퇴계원 일대에 기념관 등을 포괄하는 천부경성전 건립 구상도 구체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