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6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한국차문화연합회, 제22회 대한민국다향축전에서 차 문학대상 시상

사단법인 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가 2021, 차문학대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로 소설가 이기윤 씨를 선정

e뉴스와이드 김건화 기자 |

사단법인 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가 2021, 차문학대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로 소설가 이기윤 씨를 선정했다.

이기윤씨는 우리나라에 차 생활 부활(보급)운동이 시작되던 때 중심에서 활약했던 인사의 한 분. ‘86 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앞두고 정부가 차 생활을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로 선정, 홍보하며 적극 장려하기 시작한 1983년 창간된 국내 최초의 다도전문지 월간 다원(茶苑)의 편집국장을 지냈고, 1986년 월간 다담(茶談)의 발행인으로 실질적으로 차의 생산과 소비 운동을 이끌었으며 다기 다구에 대한 역사적 정보 자료 제공을 통해 관련 도자기 문화를 계도하는데도 힘썼다. 또 단행본으로『茶道』『茶道熱風』『小說 한국의 차 문화(일명 차의 진실)』『다실에의 초대』 등 깊이 있는 차 생활의 필독서들을 펴냄으로써 역사의 격랑 속에 잊혔던 우리 전통 차 문화의 맥을 현대에 우뚝하도록 복원하는 데 이바지하였다. 그 공을 치하하여 1986년 한국차인연합회(회장 송지영)가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는데, 그러한 그의 활동은 궁극적으로 1980년대 시작된 우리 것, 우리 문화 찾기로 발돋움하는 데 큰 기여가 되었다. (소설가로서도 민족의 얼을 바로 세우는 데 힘써 제3회 민족문학상(1997), 제27회 한국소설문학상(2001)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차문학대상은 한국 차 문화에 스민 그의 공로를 치하하고 오래도록 기리고자 하는 뜻에서 제정된 것으로, 오는 22일 ‘제22회 대한민국다향축전’의 마산 힐스카이 10층 힐그랜드홀에서 시상한다.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김건환 기자

시공간 속의 여러 사건과 사고들은 누군가의 매체에서 전달 된다. 그러나 과연 여러 사슬망과 얽혀 있는 기존 매체의 보도 현실에서 정론을 기대할 수 있을까! 아임뉴스는 이 논점에서 부터 시작하는 SNS 매체로서 인터넷 언론 리딩을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