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뉴스와이드 김건화 기자 |사단법인 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가 주최하는 『제22회 대한민국다향축전』이 10.22~23 양일간 창원에서 개최했다. 첫째 날 10.22(금)에는 꽃차선정 및 제다법, 형태 및 칼라, 꽃차와 어울리는 다기의 선택 등을 심사하는 ‘한국꽃차문화대전’을 시작으로 ‘학술심포지엄’과 ‘한국차문학대상’ 시상식이 마산 힐스카이에서 거행하고 둘째날 23일에는 고운 최치원 선생과 창원백 공소(孔子 54世孫) 선생에 대한 ‘헌다례’. 입⸱퇴장, 복장, 절모습, 행다례, 차마시기 등의 예절 모습을 주된 심사평가로 하는 ‘전국어린이차예절경연대회’, 차의 혼합비, 조리과정, 아름다운 셋팅과 미각, 실용성 등을 평가하는 ‘전국차음식요리경연대회’, 다도구 상차림, 차의 맛과 다식, 예절법도, 찻자리 연출, 관련 의상을 평가하는 ‘전국들차경연대회’를 마산 만날공원에서 개최 되었다. 심포지엄은,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이명자 교수의 진행으로 고성배 회장 환영사, 한국차인연합회 박동선 이사장 축사, 그리고 왕조시대 국가통치 철학이었으며 사회 가치관이었던 儒學을 修學하는 선비들의 심신 수련과 청담을 즐길 때 응용한, 차생활을 각색한 ‘선비다례’를 한국차문화연합회
e뉴스와이드 김건화 기자 | 사단법인 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가 2021, 차문학대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로 소설가 이기윤 씨를 선정했다. 이기윤씨는 우리나라에 차 생활 부활(보급)운동이 시작되던 때 중심에서 활약했던 인사의 한 분. ‘86 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앞두고 정부가 차 생활을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로 선정, 홍보하며 적극 장려하기 시작한 1983년 창간된 국내 최초의 다도전문지 월간 다원(茶苑)의 편집국장을 지냈고, 1986년 월간 다담(茶談)의 발행인으로 실질적으로 차의 생산과 소비 운동을 이끌었으며 다기 다구에 대한 역사적 정보 자료 제공을 통해 관련 도자기 문화를 계도하는데도 힘썼다. 또 단행본으로『茶道』『茶道熱風』『小說 한국의 차 문화(일명 차의 진실)』『다실에의 초대』 등 깊이 있는 차 생활의 필독서들을 펴냄으로써 역사의 격랑 속에 잊혔던 우리 전통 차 문화의 맥을 현대에 우뚝하도록 복원하는 데 이바지하였다. 그 공을 치하하여 1986년 한국차인연합회(회장 송지영)가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는데, 그러한 그의 활동은 궁극적으로 1980년대 시작된 우리 것, 우리 문화 찾기로 발돋움하는 데 큰 기여가 되었다. (소설가로서도 민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