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세계 국력평가 6위 강국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 성취했지만 국가적 양극화와 불공정과 사회갈등 등의 심화에 대한 해결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필자는 전통사상인 홍익인간 사상 기반의 현대적용이론을 통한 해결대안을 강구하고자 한다. 이에 필자의 국정운영관련 학술논문을 보완하여 연재한다.]
필자는 홍익인간의 개념을 기존의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라’ 대신 학술논문 게재에 의거, 통치자가 성통・공완의 명상 충족과 현대 법령・정책 시행 등 재세이화의 실천 전제를 통해 ‘인간을 모두 이롭게 한다’ 또는 ‘인간을 모두 이익이 되도록 한다’로 해석한다. 이 해석에 따라 홍익인간 개념의 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이며, 홍익인간 실현의 대상인 인간 ‘모두’에 대한 어떠한 인구통계학적 특성 등의 범위에서 법령・정책 시행 등 재세이화의 실천 전제를 통한 현대적 적용이 가능할 것이다.
홍익인간관련 선행연구를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1) 개인 간의 화해 및 공존 원칙으로 박금해(2015), 정영훈(2013), 김철수(2015) 등의 연구사례가 있다. 2) 이웃, 사회공동체 등과 더불어 사는 인간공동체적 원리로 안호상(1967), 정연식(1983), 권성아(1999), 정영훈(2013), 박금해(2015), 신용하(2019) 등의 연구사례이다. 3) 인간과 자연 간의 조화 및 공존 지향, 즉 에너지절약, 온실가스 배출 감축, 환경보전 등의 적용원리로 김인회(1999), 박금해(2015), 김철수(2015) 등의 연구사례이다. 4) 남북 간의 통일관련 높은 수용 가능성으로 안호상(1967), 이장희(2003), 서보근(2012), 박금해(2015) 등의 연구사례이다.
5) 정치・경제・사회 등의 국정운영상 광범한 적용영역으로 안호상(1967), 정연식(1983), 서보근(2012), 정영훈(2013) 등의 연구사례이다. 6) 국제사회 및 인류 보편적 현안문제의 해결을 위한 활용으로 이장희(2003), 서보근(2013), 박금해(2015), 김철수(2015), 신용하(2019) 등의 연구사례가 있다. 7) 홍익인간적 해결방식으로 1) 각각의 몫에 따라 고른 배분, 2) 행복에 대한 기여 분석, 3) 특정 속성별 차별의 배제로 정영훈(2013), 정연식(1983), 안호상(1967), 신용하(2019) 등이 판단과 평가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홍익인간관련 선행연구사례의 분석결과 홍익인간 개념 및 이념 상의 개인 간, 인간공동체, 인간과 자연 간의 조화, 남북 간의 통일, 다양한 국정운영, 국제문제 및 인류 현안문제 등에 관한 현대 법령・정책 시행 등 재세이화의 전제적 실천방안을 통해서, ‘인간을 모두 이롭게 한다’로 해결이 가능한 대안방향 모색, 현대적 적용 가능성 모색이 가능할 것이다.
향후 인간 ‘모두’에 대한 인구통계학적 특성 범위 내에서, 현대 법령・정책 시행 등 재세이화의 실천 전제를 통한 각각 몫의 배분과 행복 기여 및 차별의 배제와 같은 홍익인간적인 해결방법론에 의거해, 정당한 개인을 비롯한 공동체와 남북통일과 인류 보편적 문제 등에 대한 현대적 적용 가능성의 검토 및 모색관련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 필자/임기추 경영학박사(tranlim@hanmail.net)
홍익경영전략원 원장/유튜브 홍익나라 채널운영자
(https://www.youtube.com/@HongikIngan-lv6it/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