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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환] 서울의 봄과 신검부의 연성쿠테타

신군부의 군부쿠테타와 신검부의 연성쿠테타 유방백세 유취만년 좌빨 영화라는 비난에도 고공 행진

김건환 기자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1979년 12월 12일은 대한민국 민주시민들이 그토록 염원했던 서울의 봄을 체 맞이하기도 전에 신군부의 군화발에 짓밟히게 되는 서막이었다.그동안 당시 사건상황을 기획 연출한 영화나 드라마는 다소 있었으나 44년 만에 김성수 감독에 의해 새로운 기획과 연출로서 2023년 11월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역대 개봉작보다 월등히 앞서는 기념을 토했다.한달만에 무려 1,000만 명이 넘는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성적을 보인 것이다. 극 도중에 수도경비사령부 장태완 사령관으로 분한 이태신은 다들 자기 이익을 쫒아서 불의를 위해 쿠테타에 동조하는 세력들을 보면서 “끝까지 쿠테타에 저항하는 군인 한사람 정도는 있어야 되지 않겠나” 하고 한탄한다. 그러나 당시 자기 위치에서 참된 군인의 본분을 지키며 부지불식간에 맞딱드린 불의에 의해 희생된 잊혀진 영웅들은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 외에 당시 전두환 등 하나회 세력이 반란을 일으켰다는 것을 제일 먼저 인지하고 진압에 나섰던 육군본부 헌병감 김진기 준장이 그랬고 육군특수전사령부 정병주 사령관이 그랬다. 그리고 상관을 보위하고 끝까지 쿠테타 반란 세력의 M16 총구에 권총 한자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