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는 해명 되지 않는 의문사에 대한 의혹을 아직 수용하지 못 할 이유가 없다.
e뉴스와이드 김건화 기자 | 박원순 전 서울 시장의 갑작스런 죽음에 때마침 손병관 서울시청 전 출입기자가 펴낸 '비극의 탄생' 이 지난 3월에 나왔다. 우리 사회는 해명되지 않는 의문사에 대한 의혹을 아직 수용하지 못 할 이유가 없다. 이럴때 그런 의혹을 재조명 할 수 있는 책이 나와서 무척 반가운 분위기이다. 사회적 책무의 정점에서 행위를 수반하는 위정자들이 양산시킨 정치일반의 무수한 정보와 소식들로 피로감이 누적된 유권자들의 입장에서도 일파만파 커져버린 우리사회의 쟁론은 따라갈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돼 버렸다. 그것은 거짓을 생산하는 주체와 특정 의도를 가진 정보 유발자들이 가진 큰 힘에서 기인하여 확산되는 시스템에 의해서 정보 소비자들이 너도나도 충실히 따를 수 밖에 없는 사회로 진입했기 때문이다. 이에 맥락을 같이 하여 최근에 발생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느닷없는 죽음과 고 노무현과 고 노회찬 그리고 '비극의 탄생'에서 밝힌 미스터리 실체에 대한 강한 의문표는 충분히 재고해 볼 생각의 여지를 남긴다. 한편 조선일보 폐간 운동을 선언한 정철승 변호사 같은 분은 "비극의 탄생" 에 대하여 SNS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소견과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4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