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국회의원은 11월 18일 오전 10시 20분에 국회 소통관에서 사회적 참사 예방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권고 이행 촉구 결의안 발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아래는 이날 기자회견문 전문 내용이다. 최근 이태원 참사를 보면서, 참담한 심정입니다. 국가가 사회적 참사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제대로 했는가, 참사가 발생했을 때 책임 있는 공직자에게 응당한 법적, 정치적 책임을 제대로 물었는가, 국가가 사회적 참사 피해자들의 편에 서서 슬픔을 극복하는 그 옆자리에 함께 하고 있는가, 반성하고 또 반성하게 됩니다. 산업화 시대의 가치에 매몰된 채, 경제적 논리를 들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의 가치를 가볍게 여긴 결과, 우리는 그간 수차례 사회적 참사를 겪었습니다. 정부 인정 사망 피해자가 1772명(독성 가습기 살균제 피해 참사 사망·희생자 유가족과 생존 피해 당사자들이 주장하는 사망·희생자 수는 이번 기자회견문에 나온 1,772명이 아니라 1,795명(2022년 11 18일 기준)임. 발행인 주)에 달하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304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세월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오늘 11월 15일(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약 30분 동안 총 19개 단체(14개 가습기살균제 참사 희생자가족과 생존피해자 단체 및 개혁연대민생행동, 글로벌 에코넷 등 5개 시민단체)가 “허위광고 원조 SK를 즉각 기소하라!”라고 요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회견은 “가습기메이트의 광고 문구의 시작은 SK케미칼이다! 흡입독성 인지하고도 거짓광고를 주도한 SK를 즉각 기소하라!”라고 요구하는 대형 펼침막(현수막) 및 “SK 즉각 기소”, “광고실증책임 기업에 있다”, “SK 인체무해입증 불가, 검찰 즉각 기소” 등과 같은 손팻말(피켓)을 들고 진행되었다. 이들 단체는 미리 배포한 ‘가습기네이트 허위광고 관련 정부대응’ 자료 등에서 “2022년 9월 29일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이어 SK케미칼과 애경 등을 공정위가 재조사하면서 검찰고발 및 과징금 처분을 내린 바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2016년 4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SK케미칼과 애경을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신고하면서 시작되었고, 공정위가 역사상 4번의 재조사를 거쳐 나온 결과였습니다. 해당 사건의 고발로 서울중앙지검 형사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지난 2011년 8월 가습기 살균제로 인명이 위태롭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로부터 만 11년을 훌쩍 뛰어넘는 긴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피해자가 되었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매월 늘어나고 있다. 그리하여 지난 9월 말 기준, 최소 1,792명이 사망했고, 6,001명이 건강을 잃었다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구제해달라고 신청했다. 이처럼 피해자는 최소 7,793명에 달한다. 국가정책을 불신하거나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서 또 구제신청제도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거나 그 원인도 모른 채 별세했거나 건강 등을 빼앗긴 피해자와 가족까지 포함한다면, 수만 명에 달하는 국민이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각종 질병과 고통 등에 시달리고 있을 것이다. 게다가 이들 국민은 치료비와 간병비 등을 마련하고자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사회적 고통 등을 이중삼중으로 겪으면서 점점 급속도로 다가오고 있는 죽음과 힘겨운 사투마저 벌이고 있다. 행복한 보금자리가 되어야 마땅한 가정과 가족관계는 파탄과 해체 위기 앞에서 심하게 깜빡거리면서 위태롭게 흔들거리고 있다. 인공호흡기에 매달려 제대로 숨도 못 쉬고 마음껏
e뉴스와이드 김태희 기자 | 국민기업 포스코가 어쩌다 '환경 악행기업' 으로 등극하게 됐을까? 28일 오후 2시 '포스코 환경악행척결공동행동'이(이하 포스코 공동행동)주관하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환경 악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2021년 국회 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서 포스코는 '환경악행 기업'이라는 발표가 나오고,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불과 1.7km, (차량거리 5분)에 붙어있는 하동군 군민들의 피해 호소가 잇따라 터져 나옴에 따라 포스코의 환경에 대한 뼈저린 각성과 개선이 요구된다. 노웅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8월 17일 광양제철소의 슬러지 시료당 최대 1천37mg의 독극물 시안이 검출 토양오염기준 500배”에 달한다. 이에 하동군민들은 [독가스 '시안'은 세계2차대전에 사용된 살인가스] 라고 쓰여진 핏켓을 들고 서울 한복판 광화문 세종대왕성 앞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34년 피 맺힌 목소리를 똑똑히 들어라" 라고 호소하기에 이르렀다. 이날 묘도 주민들은 30년 동안 석탄가루와 쇳가루로 인해 고통받은 피해에 대해 '채소도 심어서 먹을 수 없고', '창문도 열어놓을 수 없는 삶이었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주민들은 " 30년간 (군민들을) 속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