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플라워 아트가 중국 길림성(吉林省) 창춘(长春)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한중 간 문화 협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홍위표 수원대학교 교수가 이끄는 한국 대표단은 K 플라워 데몬스트레이션 행사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현지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한중우호연합총회의 우수근 총회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성사되었으며, 양국간의 문화예술 교류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를 "중국이 한국 문화예술에 대한 문을 열려는 중요한 신호"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행사는 지난 10일 길림성 공주령시(公主岭市)에서 시작됐다. 한국 대표단은 공주령시 부시장 및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 논의를 통해 경제 및 문화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공주령시와 한국 간 긴밀한 협력의 기틀이 마련됐으며, 이는 양국의 지속적인 문화 및 경제적 협력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대표단은 이어, 11일 길림농업대학을 방문해 화훼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대학 내 꽃 예술 기반 시설 등을 시찰했다. 12일에는 창춘여성화예협회가 주최한 “한중 K 플라워 데몬스트레이션”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행사에 참석한 현지 화예 전문가들과
지난 9월 23일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개최된 아시안게임과 곧 베이징(北京)에서 열릴 예정인 일대일로 정상회의는 국가 간 문화 교류에 대한 다리를 만들었으며 세계 경제 성장에 큰 동력을 주고, 국가 간 공동 발전을 위한 귀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세계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다. 한편 중국어는 중국과 세계 각국 간의 의사소통과 경제 통합을 촉진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학가 중국(어) 관련 수업 인기 시들, 최소 정원 못 채워 폐강 위기”, “제2외국어 선택 고교생 수 급감” 등 지금 우리가 중국어 관련 인터넷 기사를 검색하면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언론 보도 기사의 제목들이다. 불과 10여년 전까지 서울의 중심지역인 종로에 자리잡은 어학원의 상당수가 중국어 학원이었다. 이 학원들은 학생들로 넘쳐났고 개별 기업들은 직원을 위해 회사에 중국어 수업을 개설할 정도로 '붐'이 불었고, 그 열기는 20여년 가까이 지속되었다. 어학 전공이 아닌 필자도 중국에서 유학했고 중국어를 조금 할 줄 안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개인교습을 제안받을 정도로 그 열기가 뜨거워서 마치 대체불가로 여겨졌던 '영어'의 독보적 지위를 넘볼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