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12월 27일과 28일 구청사 12층 교육장에서 「2023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진학상담」을 운영한다. 수험생의 성공적인 대학 입시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교사 13명이 1:1 맞춤형 상담을 이끌 예정이다.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희망 대학·학과 지원을 위한 최적의 전략을 세우기 위해 팀당 약 40분씩 ▲1차 오후 4시 30분 ▲2차 오후 5시 20분 ▲3차 오후 6시 50분 ▲4차 오후 7시 40분 ▲5차 오후 8시 30분 순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종로구 거주 수험생과 학부모 및 관내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졸업생 포함)이다. 구청 누리집에서 서류 양식을 내려 받은 뒤 12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선착순 80팀을 접수하고 20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단, 상담 일자와 시간은 선착순 배정되므로, 원하는 일시 배정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교육과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17일 한옥문화공간 무계원과 상촌재에서 작은 설 동지를 앞두고 「한옥사계」를 개최한다. 세시풍속을 담은 먹거리 체험과 교육, 이벤트에 참여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으로 꾸몄다. 먼저 무계원에서는 이날 오전 10시와 오후 2시부터 각 2시간씩 ‘식(食)사계–겨울나기’ 프로그램을 연다.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대표가 이끄는 전통 식문화 교육으로, 긴 겨울을 나기 위한 소중한 식량 김치를 담그며 우리 민족 고유의 맛과 문화를 알아가는 자리가 될 것이다. 참가비는 1인당 30000원(재료비 포함)이다. 빨간색 의상이나 소품을 착용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또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마련해 뒀다. 같은 날 상촌재에서도 정오부터 겨울절기를 주제로 ‘사계절기-동지(冬至)’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옹기종기 화로에 모여 팥죽과 군고구마를 먹고, 동지부적을 만들면서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인생사진을 찍어볼 수 있다. 아울러 전통 한옥과 온돌 원리를 배우는 온돌 모형 만들기 체험도 운영한다. 참가비는 온돌 모형 만들기에 한해 5000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 사직동이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 이웃을 돌보는 「사직동 온(溫)기 가득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지역 곳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동주민센터 직원뿐 아니라 주거안심종합센터,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종로구회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저소득 홀몸 어르신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다양한 복지시책에 함께 했다. 어르신 가정에 단열 에어캡 등을 부착해주는 일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종로주거안심종합센터에서, 보일러 안전 점검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종로구회에서 각각 맡았다. 수혜가정 어르신은 “겨울철마다 보일러가 잘 작동되는지 걱정해야 했고 외풍도 심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줘 무척 고맙다”라고 말했다. 최상종 사직동장은 “겨울철 취약가구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며 “경제적 어려움과 추위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을 위해 기꺼이 함께해 준 모든 봉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오는 2023년 3월 15일까지 「제설종합대책」 추진에 매진한다. ‘주민 불편 최소화’와 ‘친환경’, ‘스마트’에 중점을 둔 이번 대책을 위해 구는 실무반을 구성하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강수확률과 적설량 등을 고려하여 평시, 보강, 1~3단계에 이르는 총 5단계로 구분해 신속한 대응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구는 올해 친환경·스마트 제설시스템을 확대 운영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제설함 위치와 제설제 잔량, 뚜껑 열림 상태 등을 휴대전화와 인터넷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제설함은 지난겨울 80대에서 올해 45대 늘어난 125대를 설치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노약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포장(5kg) 친환경 제설제 역시 100톤에서 150톤으로, 스마트폰 앱으로 작동 가능한 원격 자동 액상 살포기는 59대에서 107대로, 고정식 자동 액상 살포기는 2개소에서 8개소로 확충하는 등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췄다. 관내를 북부, 중부, 동부로 구분해 이동식 제설 전진기지(제설제 중간기지) 3개소를 조성한 점도 돋보인다. 제설제 보충을 위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 삼청동이 이웃돕기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혹한기 지원 사업을 추진,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위한 살뜰히 돌보고 있다. 지역 주민 및 상점, 민간 기관 기부로 모아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활용해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에게 방한용품과 난방비를 제공한 것이다. 그간 동에서는 동절기를 앞두고 매해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에도 어김없이 경제적 어려움과 추위에 고통 받는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각종 물품과 비용을 전달하기로 했다. 지난해의 경우 방한복(패딩점퍼)과 생활지원비(1가구당 15만원), 전기장판, 전기찜질기 등을, 올해는 주민 수요 조사를 거쳐 난방비와 전기요, 온풍기를 전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지역 내 저소득 1인 가구와 홀몸 어르신에게는 무선전기온열마사지기와 스카프, 장갑 등을 지원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최중련 삼청동장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와 경제 불황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이웃을 위하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이렇듯 정성을 모아주신 주민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찾고 추운 겨울이 더욱 고단하게 느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사직로 27)을 개방해 준 영락농인교회에 감사의 뜻을 담아 ‘고마운 나눔주차장’ 안내 팻말을 전달했다. 앞서 주차장 공유 협약을 통해 영락농인교회는 부설 주차장 총 14면 가운데 6면을 지역 주민을 위해 전일(24시간 개방, 단 일요일은 미개방) 개방하기로 했다. 주차요금은 무료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 2012년부터 나눔 주차제를 도입했으며 한국방송통신대 주차공간 130면 개방을 시작으로 지역 공공기관과 학교, 종교시설 등과 손잡고 현재까지 17개소 312면을 개방한 상태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차장 공유에 뜻을 함께해 준 영락농인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고마운 나눔 주차장이 더욱 확대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취약계층 홀몸어르신에게 인공지능(AI) 반려로봇 ‘아리아’를 보급하고 24시간 빈틈없는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서 화제다. 반려로봇 아리아는 평상시에는 좋아하는 음악이나 뉴스를 틀어주고 대화도 나누며 자칫 무료할 수 있는 노년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아울러 위급 상황 발생 시 “살려줘”를 외치면 관제 센터로 전달돼 119가 즉시 출동하는 방식으로 어르신 안전을 지킨다. 이번 사업은 정문헌 종로구청장의 아이디어다. 정 구청장은 올해 7월 취임과 동시에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 현상을 고려해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돌봄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반려로봇 지원을 구상하게 됐다. 이에 9월 추경 편성에 이어 동주민센터와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노인맞춤돌봄협의체 심의를 거쳐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170명 가정에 반려로봇 설치를 완료했다. 사직동 거주 마○○ 어르신(89)은 “아리아하고 부르면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고, 말동무가 되어주니 정말 좋다. 또 다급할 때 달려와 줄 곳이 생겨 마음이 놓인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밖에도 종로구는 올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 가회동 취약계층 주민들이 지난달 24일, 덕성여자중학교(종로구 율곡로3길 49) 선생님과 학생들로부터 세상 하나뿐인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전교생이 학교에서 손수 담근 김장김치와 손편지는 물론 햇반, 김, 컵라면 등 각종 즉석식품과 따뜻한 양말까지 담아 완성한 선물 상자다. 앞서 덕성여중은 지난 2010년부터 그간 꾸준히 지역사회서 김장 나눔 사업을 전개하며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했다가 2년 만에 다시 재개한 만큼 더욱 세심히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이유선 덕성여중 교장은 “열정적인 선생님들과 마음씨 고운 학생들 참여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정희 가회동장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정성 담아 만든 김치와 손편지 등에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데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종로구(정문헌 구청장)는 지난달 21일을 시작으로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시행한다. 후손이 모르는 조상 소유 토지 소재를 알려줌으로써 국민 알 권리와 재산권을 보호하는 민원 서비스다. 구는 최근 3년간 연평균 900여 건을 접수해 약 2200필지를 찾은 바 있다. 불의의 사고 등 조상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 도움을 주는 긴요한 서비스지만 그동안 민원인이 사망한 가족과의 상속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지자체(시‧군‧구청)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민원인 불편함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비대면 행정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자 신청과 결과를 온라인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절차를 개선했다. 기존처럼 직접 방문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 이용은 브이월드나 정부24에서 하면 된다. 이때,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내려 받은 사망자 기준 기본증명서·가족관계증명서를 전자문서(PDF)로 첨부해야 한다. 이후 공인인증을 통해 신청인 본인 확인을 거쳐 조회대상자 정보를 입력하고 신청인 거주지 관할 지자체를 지정하는 순으로 이뤄진다.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26. 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개벽』 25호, 1922.7) <이해와 감상> 우리가 흔히 상식으로 알고 있듯이 한과 애수로 일컬어지는 한국적 고유 정서와 전통적 민요조 가락은 소월시를 이루는 두 원소(元素)이자, 소월시를 존재하게 하는 두 원인(原因)이다. 민족 최대・최고의 시인으로 평가받는 소월이 남긴 150여 편의 시는 생전에 간행한 시집 『진달래꽃』으로 묶였고, 사후(死後)에 김억이 엮은 『소월시초』(1939)에 이어 지금까지 수많은 시집이 간행되어 최대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그의 시가 전국민의 절대적 사랑을 받게 된 원동력과 흡인력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소월시가 남과 다른 숭고한 이념이나 사상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도 아니요, 시대적 고뇌를 온몸으로 포용하고 있는 지사적(志士的) 풍모를 보여 주고 있기 때문도 아니다. 다만 그것은 모두(冒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