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윤석열 정부의 언론장악 행태가 갈수록 가관이다. 정부여당이 앞장서 공영방송을 겨냥한 공세를 연일 높이는 가운데 KT는 1월 18일 평화통일전문방송 통일TV 송출을 갑작스레 중단했다. 경찰은 더탐사에 이어 1월 26일 민들레를 압수수색했다. “권력을 부패하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은 기본이고 국가와 사회의 중요 자산인 다양성 확보에도 언론의 자유는 매우 중요하다.” 2022년 4월 6일 신문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축사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우리가 목격한 것은 공영방송이든 신생매체든 정권의 마음에 들지 않는 언론에 집중적으로 가해지는 표적감사, 세무조사, 압수수색, 강제수사, 지원삭감, 송출중단 등 전방위적 언론탄압뿐이다. 그런데 코미디 같은 일이 벌어졌다. KT가 윤 대통령 멘토를 자처한 유튜버 ‘천공’(본명 이병철) 강연을 IPTV 서비스에 편성하려다 거센 비판이 일자 취소한 것이다. 통일TV 방송내용이 북한 우월성 선전을 포함하는 등 공익을 저해했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송출을 중단한 직후 ‘천공’ 강의를 주력으로 편성한 JBS에 채널을 내주면서 일어난 사건이다. 국악언론그룹을 표방하는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지난 해 8월 15일 윤석열 정부는 광복군동지회가 1967년부터 서울 북한산 수유리 산기슭에 조성하기 시작한 후손 없는 무후(無後) 광복군 합동묘지에 잠들어 있던 17위 선열 유해를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동에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옮겨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 안장했다. 또, 무후광복군 17위 비석도 각각 설치했다. 하지만, 이들 개별비석 앞에는 모두 ‘수유리 한국광복군의 묘’라고 쓰여 있고, 뒤에는 번호만 새겨져 있을 뿐 성명이 안 새겨져 있다. 국가보훈처는 그 이유를 명확하게 밝혀 국민이해를 구하지 않고, 제물(祭物)을 차려놓을 때 이용할 수 있도록 큰 대리석으로 만들어 놓은 진설(陳設)대 석단(石壇) 전면 상하와 좌우 및 후면에 17위 이름과 공적, 수유리 한국광복군 묘비 등에 각인돼 있던 ‘비문’과 ‘추모헌시’를 새겨 넣었다. 해가 바뀌어 찾아온 계묘년 새해 설날연휴가 끝나고 처음 맞이한 지난 목요일(1.26.) 낮 12시 반쯤 제7묘역 수유리한국광복군 선열묘지에서 ‘가습기살균제 등 사회적 참사 재발방지 및 안전 사회건설 등을 위한 연대모임’과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 등 72개 시민단체에 소속된 회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통일TV>는 지난해 8월부터 KT올레tv (현 지니TV) 채널 262번에서 평화통일문화정보 전문방송으로 24시간 송출해왔습니다. 지난 1월 18일 KT는 그 어떤 주의나 경고 단 한 번 없이 느닷없이 <통일TV>에 대한 방송 송출 폐쇄조치를 단행하였습니다. 그야말로 30년 케이블 방송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폭거를 자행한 것입니다. KT는 공문을 통해 “통일TV를 운영함에 있어 김정은 찬양의 내용과 북한체제 우월성 선전 등 법적, 사회적, 국가적 공익을 저해하는 내용을 지속적으로 송출”한 것이 계약해지 및 송출중단의 사유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통일TV>는 오랜 분단으로 인한 민족공동체성 상실과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남과 북의 평화와 화해협력에 기여함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통일TV>는 '북녘의 하루', '생생북녘', '지혜의 샘터' 등을 제작해왔는데 그 중 '북녘의 하루'는 북의 ‘조선중앙텔레비죤’에서 방송한 내용을 정리 분석해 편견과 선입견 없이 북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시청자 여러분께 알리는 프로그램입니다. ‘조선중앙텔레비죤’은 우리로 치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지난 17일 국회 정무위 소속 김성주 의원을 동학서훈국민연대 대표단 5인과의 면담이 추진되어 이루어졌습니다. 약 1시간 좌담형식으로 토론하였으며, 김성주 의원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동학농민혁명 유족인 김윤덕 의원은 유족의 명예를 걸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안호영 민주당수석대변인 의원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면담을 추진한다고 했으며, 법이 통과되도록 의원들과 연대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윤준병 의원은 동학혁명 본고장 출신 의원으로서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제1회 스마트가든 경진대회」에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 설치한 스마트가든 사례로 아이디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수목정원관리원과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우수 기술과 디자인 발굴 등을 토대로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열렸다. 이번에 우수상을 거머쥔 종로구 작품은 서울대 치과병원 1층과 4층 벽면 공간 34㎡에 산호수 등 9종 1,116본의 식물을 심어 만든 실내 수직 정원이다. 구에서는 아픈 환자와 보호자들이 진료를 기다리던 딱딱하고 인공적인 느낌의 치과병원 대기실에 초록빛 식물을 활용, 긍정적인 변화와 안정감을 주고자 했다. 스마트가든이 생긴 뒤 불안하고 지루한 마음으로 진료를 기다리던 환자들에게도 변화가 생겼다. 생화인지 조화인지 알고 싶어 조심스레 만져보고 식물의 이름을 궁금해 하면서 사진도 찍고 이전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대기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서울대학교 치대병원 스마트가든이 병원 방문객과 구민에게 치유와 평온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곳곳에 초록의 싱그러움과 활력을 더하는 자연친화적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휠체어와 전동스쿠터 수리비를 지원하는 세심함을 보이고 있다. 먼저 구는 지난해 12월,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일환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스마트 차량감지 단말기 10식을 설치했다. 장소는 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관내 서울대학교 병원과 경희궁자이 아파트다. 주차구역 뒤편에 자리한 단말기가 차량 진입 시 번호판을 인식해 장애인 등록 차량이 아니면 음성 방송을 내보낸다. 방송 이후에도 불법주차를 강행한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 관리 플랫폼을 통해 즉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밖에도 종로구는 장애인 가구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장애인 휠체어 및 전동스쿠터 수리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은 관내 등록된 국민기초생활수급 장애인, 차상위계층 장애인, 일반등록 장애인이며 지원 보장구는 전동스쿠터, 전동 및 수동휠체어다. 금액은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연간 30만원, 일반장애인은 10만원 한도다. 한도 내 횟수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 절차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의뢰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이달 청각, 언어장애인을 위해 「수어로 배우는 종로 한(韓)문화 관광가이드북」 제작을 완료했다. 책자는 ▲한복, 종로에서 멋을 내다 ▲한식, 종로에서 맛을 알다 ▲한옥, 종로에서 보존하다 ▲한글, 종로에서 태어나다 ▲한지, 종로에서 전승하다 등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전통문화를 폭넓게 다룰 뿐 아니라 관련 문화재와 지명, 행사, 관광명소를 수어로 소개하고 종로구수어통역센터와 관광안내소에 대한 내용도 삽입해뒀다. 또 수어 동작 영상을 담은 QR코드 역시 포함시켜 관심 있는 누구나 수어로 종로의 각종 한문화를 배워볼 수 있도록 했다. 종로구는 이번에 책자를 총 2000부 제작하고 이달 16일을 시작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농아인 협회와 관내 17개 동주민센터, 장애인 복지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 오는 7월, 125개 회원국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에서 열리는 ‘2023년 세계농아인대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행사에도 지역 소개 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한편 종로구는 주민과 구 직원 등을 대상으로 ‘수어교실’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9~11월 12주에 걸쳐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지난 12월 6일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은 정부의 계획보다 5년 빠른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다.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 선언문에는 “저탄소 경제-생태 도시 조성이라는 정책 방향과 2030년까지 18.5조원을 추가해 신재생에너지를 11.2%에서 35.7%로 확대하겠다”라는 정책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선언이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지난 12월 28일 인천시는 제14회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계양경기장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안건을 부결시켰다. 부결된 안건은 계양경기장 내 주차장, 사이클 전용 경기장 인근, 양궁장·광장 통로 등 총면적 5천814㎡에 태양광 발전 시설(1천186.56㎾)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1,186.56kW 태양광 발전 시설은 연간 1,560 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경기장 주변 58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화력발전소가 내뿜는 온실가스 690톤을 줄일 수 있는 양이다. 30년생 소나무 약 10만 그루가 흡수하는 양과 같다. 앞으로 23년 후인 2045년 탄소중립 도시의 모습은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에너지 저소비 도시, 100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동학혁명기념관에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은 물론 가족단위, 단체방문 등 답사인원이 많아졌다. 여기에는 12월 27일 ‘전라남도교육청 여학생가정형wee센터(단장 김춘식)’의 단체방문과, 일본 ‘동경순심대학 현대문화학부 오오타케키요미 교수’의 개인방문이 있었다. 12월 27일 오전, 전라남도교육청 여학생가정형wee센터에서 동학혁명기념관을 단체 방문하였다.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관장(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은 동학사상과 동학혁명에 대한 전반적인 해설은 물론 전라남도와 동학농민혁명에 대해 강의하였다. 제2차 동학농민혁명 즉 일본 침략군과의 최후항쟁에 있어 장흥·강진 일대의 동학의병은 동학대접주 이방언 장군의 지휘를 받았다. 이방언 장군은 제1차 동학농민혁명 때, 장흥의 이인환과 강봉수, 강진의 김병태, 해남의 기도일, 영암의 신성 등과 함께 혁명에 적극 참여하였다. 그러나 2차혁명 즉 우금치 전투를 중심으로 한 항일전쟁 때에는 강진의 전라병영과 장흥부의 관군을 견제하기 위해 참여하지 못했다. 우금치 패전 후 후퇴를 거듭한 전봉준·손병희 동학의병 주력부대가 전주성을 거쳐 원평, 태인 전투 후에 전봉준 부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난 27일을 시작으로 2024년 4월까지 종로구립 고희동미술관(원서동 16)에서 재개관 3주년 기념전시 「모던을 터치하다, 고희동: 근대회화의 선구자」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이자 근대회화 선구자로 꼽히는 ‘춘곡 고희동’의 화업을 되돌아보기 위해 그의 다양한 동서양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꾸몄다. 전통에서 근대로 한국미술의 새 장을 연 고희동 화백을 조명하고 구립미술관 재개관 이후 수집한 신규 소장품 6점을 최초로 공개한다는 점에서 뜻깊다. 종로구립 고희동미술관은 화백이 1918년 원서동 16번지에 직접 설계하고 41년 간 거주했던 근대식 한옥으로, 복원공사를 거쳐 2012년 ‘고희동 가옥’으로 개관했다. 한국 근대미술의 산실인 동시에 대일항쟁기 주거 모습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인정받아 등록문화재 제84호로 등재됐으며, 2019년 종로문화재단이 위탁운영을 맡으며 ‘종로구립 고희동미술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가옥 내부를 6개 전시실로 구성해 고희동의 생애를 담은 관련 영상, 고희동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 및 다수 소품을 전시한다. 또 가옥의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