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케나프그룹(신동선,임희경 회장)과 아체다루살람 황영진 한국총영사관 주관으로 인도네시아아체(Aceh)특별자치구 투안쿠무하마드 국왕 일행이 5박6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무하마드 국왕 일행의 한국 방문은 지난 17년에 이어 꼬박 6년만에 이루어져, '꼬레아아체'(한국-아체)와 케나프그룹 동반성장에 따른 인도네시아 아체 다루살람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관련기관을 뒤로하고 특정 기업을 우선하는기념촬영과 전략적 MOU를 겸한 전격 방문이어서 더욱 이체롭다. 이날 이들 일행은 구로구 소재 케나프그룹 대강단에서 해당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주제로 인도네시아 아체 다루살람과 (주)원라인테크간 해수담수화 시설 건립과, 케나프그룹간의 케나프 재배, 사)한국근우회간의 '꼬레아체' 문화원 건립, (주)소중한강산간의 코리안타운주택건립 등을 골자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서 이들은 17일 '남북평화기원'을 위해 휴전선 일대 DMZ를 방문하고 기념식수와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된 허준묘역에 헌화하는 것에 이어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마포구 소재, 케이터틀(거구장) 컨벤션홀에서 아체국왕 케나프그룹 방문행사를 공식적으로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지난 대선에서 참으로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차마 받아들일 수 없는 기막힌 일이 현실이 된 것이다. '깡패 검사'가 일국의 대권을 거머쥐고 '유흥업소 출신의 탬버린 전공자'가 영부인이 되었다. 이 모든 배후에는 사이비(似而非) 향원(鄕原) '문재인'이 있었다.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고 상처는 치유되지 않았다. 나는 여전히 역사의 법정에서 문재인을 탄핵하고 싶다. 오늘의 국가적 재앙은 모두 그로부터 시작되었다. [나는 탄핵한다] 1. 오래 묵은 생각이다. 팬덤 정치가 갈수록 심화되어 우리의 정치지형이 진영 논리로 양분화된 것은 반도 근성을 지닌 편방 민족의 고질적 불행이다. 최근에 SNS를 통해 진보성향을 가진 어느 목사의 글에서 ‘이재명을 찍는 자는 천국 갈 것이고 윤석렬을 찍는 자는 지옥 갈 것이다.’라는 글을 보고 그의 수준 됨을 의심하였다. 평소에 그의 글을 애독하던 사람으로서 매우 실망스러웠다. ‘이재명을 지지하면 애국자이고 윤석렬을 지지하면 매국노다.’라거나 ‘이재명은 선이고 윤석렬은 악이다.’라고 하는 선악 이분법은 지나친 편견이다. 이는 지극히 주관적인 해석일 뿐만이 아니라 정치의 본질을 이해하지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광명개천 시대, 동학서진의 문명사는 서구의 개화를 앞당기는 기폭제가 되었고 서구의 개화는 산업혁명을 앞당겼다. 한동안 서학동진이 주류가 되었던바, 서구 문명은 동진의 기세로 동양 개화기의 꽃을 피웠으나 삼라만상 물극필반의 이치는 피해가지 못한 듯 하다. 열매를 맺지 못하니 씨가 없다. 그런 연후로 인해 뿌리를 찾을 수 밖에 없는 한계에 부딪쳐 다시 동학서진을 요구하는 시절에 봉착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한 현상은 세월을 우프게 한다. 우리의 역사의식은 강단사학계의 일본실증사관에 가로 막혀서 역사를 잊고 뿌리를 망각한 체 씨 없는 열매 만을 쫒는 꼴이 되고야 말았던 것이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세계는 무려 9,000년 전 유라시아 알타이어족(트랜스유라시아어)의 뿌리가 동이족이었음을 인정하는 '네이처' 국제학술지 논문에 이목이 집중되는가 하면, 이미 1980년대 미국의 동양미술사학자 존 카터 코벨의 '인류의 기원은 한국인' 이라는 유네스코 발표에서부터 주목되기 시작했다. 이렇듯 세계는 한국의 문화를 그토록 찬양하나 우리가 우리 것을 모르니 오히려 그들에게서 거꾸로 배우고 있는 지경인 바, 이러한 시기에 아우마당(아시아는 우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혹시 페친님들 중에 라스베가스 혹은, 정선 카지노에서 몇 일 사이에 전재산을 날리고 그 주변에서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분이 계실까? 물론 나도 없다. 그러나 그런 스토리는 정말 흔하다. 승부의 세계, 도박판에서 마지막에 웃는 자는 '어쩌다 돈 딴 자'가 아니라 룰을 만들고 자유롭게 룰을 바꾸며 모든 판에서 고율의 수수료를 떼는 카지노 주인뿐이다. 보통 '어쩌다 돈 딴 자'는 반드시 그 돈을 모조리 쏟아붓고 나서야 떨어지기에 승자가 있을 수 없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법 기술을 악용해 막후에서 은근히 권력 휘두르기를 즐기던 '법 기술자들'은 이 사실을 매우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스스로를 카지노 주인이라 여기고 여야를 교체시키며 승자 없는 싸움을 붙이고 어부지리를 만끽하며 살아왔다. 정기적인 간첩잡기 놀이는 그들 존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줄 짭잘한 이벤트였고, 분단국이라는 사실은 그들에겐 오히려 축복이었다. 이것은 미일 글로벌 군산복합체(軍産複合體)의 이해관계와도 매우 잘 맞아 떨어졌으며, 탈 없는 뒷돈 받기란 견제받지 않는 법 기술자들에겐 누워서 떡먹기였을 것이다. 범죄 사실이 들통나면 관련자들을 탈탈 털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지난 1월 6일 검찰은 ‘정의연 횡령 의혹’ 등으로 윤미향 의원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그러나 윤미향과 걸어가는 사람들'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윤미향 검찰 기소 내용의 대부분은 협의 없음과 공소권 없음으로 팩트 체크되어 있다. 윤 의원의 선고 공판은 2월 1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윤미향 의원 최후진술 전문> 존경하는 재판장님과 두 분 판사님, 먼저 제게 최후진술의 시간을 허락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최후진술을 통해 전하고 싶은 말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앞서 변호사님들께서 검찰의 기소에 대해 많은 내용을 변론해 주셨기 때문에 저는 기소 건에 대해서는 일일이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지난 30년 동안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으며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 만들어 온 따스한 정의가 이 곳 법정에서 회복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재판장님과 판사님들께 제 마지막 호소를 전하고 싶습니다. 2년이 넘게 진행된 아주 긴 재판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지난 2년은 현실적인 시간보다 몇 배나 더 길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힘겨운 과정을 거쳐 인권운동가의 삶을 살게 되신 일본군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2019년 8월 26일 100만 조회수를 기록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75회째에는 당해 년도 광복절 기념사를 했던 전 광복회장 김원웅 전 의원이 출연했다. 김원웅 전 광복회장은 조선의열단 김근수 선생과 여성 광복군 전월선 여사의 장남으로 독립투사 집안에서 태어났다. 이날 깨어있는 언론을 표방한 <진실의 길>에 기고한 박정진 힐링 스케치 리더의 김원웅 전 광복회장 녹취록이 SNS에서 화자되어 세간에 이목을 끌고 있다. 박정진 리더는 이날 "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한마디 한마디는 토착왜구가 곳곳에서 준동하고 있고, 일본의 경제 만행이 벌어지고 있는 현 시국에서 우리 국민들이 가슴 깊이 새겨야 할 말씀이라 생각되어 녹취해 보았다"고 했다. <정치가 아닌 역사의 증언으로 남긴 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녹취록 전문> ▶해방이 되자 우리나라에서는 미군정이 실시되었다. 이때 ‘맥아더’는 일본에 머무르고 있었고 ‘하지’가 미군정 책임자로 한국에 왔다. 이때 일본에 있던 맥아더는 경험자들로부터 한국 통치에 필요한 조언을 듣기 위해 일본 정계의 원로들로 자문위원회를 만들었다. 여기에서 거론되었던 것이 문서로 남아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받기 위해서 출석했다. 청사로 들어가기에 앞서 포토라인에 선 이 대표는 약 10분에 걸쳐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꺼내 읽어 내려갔다. - 입장문 전문 - 지금 이 자리를 지켜보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 헌정사 초유의 현장 한 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역사에 남을 것입니다. 불의한 정권의 역주행 시도를 이겨내고, 역사는 전진한다는 명백한 진리를 증명한 역사적 변곡점으로 기록되기를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잘난 사람만 누리는 세상이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고 누구에게나 기여한 만큼의 몫이 보장되는 사회를 꿈꿨습니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위임 받은 권한이 크든 작든 최대한의 역량을 쏟아냈습니다. 권력의 진정한 주인은 국민이라는 것을 정치가 시민을 위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행정으로 증명하려 애썼습니다. 불가침의 성벽을 쌓고, 달콤한 기득권을 누리는 이들에게 이재명의 그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윤석열이 서울중앙지검장을 하고 검찰총장을 하면서 그의 권력 욕망은 수사권 기소권 독점 남용으로 선택수사, 선택기소로 정부 기능을 마비시켜 나갔다. 여기에는 그의 언론플레이 능력이 주효했고 친 윤석열 편에서 기사를 쓴 기자들이 윤석열 다단계 쿠데타를 못 본 척 눈 감으면서 “추-윤 갈등” 등으로 윤석열의 하극상을 희석화, 윤석열의 권력욕구와 정치욕망을 부채질한 한겨레신문 기자들도 몇 있다. 한겨레신문 법조 검찰 출입기자를 지냈고 정치사회부에디터를 한 석진환 기자의 이 기사가 그런 류의 기사다. 본문 일부를 옮겨온다. “추미애 장관이 행사한 수사지휘권, 인사권, 감찰권은 대부분 윤석열 총장을 겨냥한 것이었다. 우리가 늘 검찰의 과도한 검찰권 행사를 경계하고 비판하듯이, 장관의 권한도 적절한 민주적 통제를 위해 절제된 수준에서 신중하게 행사돼야 한다. 추 장관은 그런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하다. 총장을 불신하고, 의심하고, 고립시키려다 보니 장관의 지시가 점점 과해지고 남발되고 있다. 오죽하면 여권에서조차 “장관이 윤 총장을 활용해 자기 정치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겠는가. 1년 가까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윤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법원엔 기자실이 있습니다. 재판에 들어오는 기자들은 노트북을 들고 들어옵니다. 나는 그들이 현장에서 기사를 쓰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눈 앞에서 펼쳐진 장면은 놀라웠습니다. 이미 80% 완성되어 있는 내용에 검찰의 주장 20%를 덧 붙혀서 채우고 나가는 모습이었습니다. 가끔은 나이가 좀 많고 노트북을 들지 않은 아마도 법조팀장으로 추정되는 자가 팔짱을 끼고 기자석에 앉아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변호인의 변론이 펼쳐지는 오후에 그들은 한 두 명 외에는 자리에 없습니다. 집에 돌아와 보면 변호인 이야기는 거의 없습니다. 나는 기억합니다. “이제 재판이 열린 만큼 피고인 측의 목소리도 온전히 보도해달라. 기계적 균형이라도 맞춰달라” 법원 앞에서 조국 장관은 그렇게까지 부탁 아닌 부탁을 했습니다. 오죽하면 그렇게까지 애원 했을까요? 그러나 양측 이야기를 형평성에 맞춰 고루 취재해 달라는 당부는 소용 없었습니다. 오직 검찰의 "~했을 것이다"는 추정의 말은 진실인 양 보도되는 현실에서 피고인이 소명한 자료의 내용은 현장 외에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검찰은 현장에 있는 기자들에게 그 날에 쓰여질 키워드를 던져줍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창가책례-娼家責禮, 도문계살-屠門戒殺] 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우스갯소리로 떠도는 ‘신-사단논쟁(新-四端論爭)’이란 것이 있다. 이는 고봉 기대승과 퇴계 이황의 ‘사단칠정 논쟁’을 패러디한 것으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느 고을에 ‘4×7=27’이라고 주장하는 사내와 ‘4×7=28’이라고 주장하는 사내가 서로 자기의 주장이 옳다고 우기다가 급기야는 싸움이 벌어졌다. 마침내 두 사내는 고을 원님을 찾아가 시비를 가리고자 하였다. 사연을 전해 들은 고을 원님은 ‘4×7=27’이라고 주장하는 사내를 풀어주라 명하고, ‘4×7=28’이라고 주장하는 사내에게는 곤장 열 대를 치라 명하였다. 도저히 억울해서 견딜 수가 없었던 ‘4×7=28’ 사내가 원님에게 따져 묻자, 원님이 말하기를 “아니 이 사람아! 도대체 ‘4×7=27’이라고 주장할 정도로 멍청한 놈과 끝끝내 싸우는 사람이 더 멍청한 놈이지, 자네를 벌하지 않으면 누구를 벌하겠는가?” 하였다. 내 나이 또래의 사람들은 대체로 ‘지연’이나 ‘학연’ 등의 공동체적 관계를 매개로 친구 관계가 형성된다. 감성의 촉이 가장 왕성한 청춘의 시절에 서로 대가 없이 만나,